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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비즈니스로 돌아가라 |
Weekly 6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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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スロ－なビジネスに歸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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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사카모토 케이이치 (阪本 啓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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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인프레스 (インプレ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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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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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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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모토 케이이치 (阪本 啓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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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 컨설턴트. 오오사카 (大阪)대학교 졸업 후 아사히 카세이를 거치고 독립.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컨설팅회사 'Palm tree Inc.'를 설립, 현재 CEO. 브랜드 구축, 포지셔닝, 신
제품·서비스 도입전략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의 매니지먼트에도 정통
한다. 리크루트를 비롯한 대기업을 주고객으로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각지에서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는 세미나는 다 대인기로, 현장을 중요시하는
정보와 참신한 분석, 선견지명에 대해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로 뉴욕에서 체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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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미국 비즈니스를 덮치는 3가지 증후군
○ 비즈니스의 본질을 잊었다
○ 파티는 끝났다
○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제2장 일본 기업에 대한 처방전
1) 중국식 사상으로 생각하자
2) 롱 셀러 상품에서 배우자
3) 스승의 지혜를 따르자
4) 상상력을 키우자
등
▣ Short Summary
이 책은 마케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퍼미션 마케팅>등을 번역한 알려져 있는 저자가 미국 마케팅을 비판하고, 일본의 독자적인 마케팅 이론의 구축을 주장한 책이다. IT가 반드시 고객만족을 높이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전제하에, 비즈니스의 기본에 돌아가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양성시키는 일을 권유하고 있다.
일본 비즈니스 업계에는 아직 미국을 칭찬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저자의 말에 따르면 지금의 미국은 다음 3가지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한다.
[1] 비즈니스의 본질을 잊었다
모든 비즈니스는 장사에 제일 중요한 3가지 요소, 즉 <내용; contents><발송하는 방법; delivery><고객과의 관계; context>를 짜 맞춤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제조, 개발력이란 바로 contents의 강화를 말한다. 미국은 질이 좋은 상품보다 형태가 없는 것을 창조함으로써 남들과 차이점을 만들려고 했다. 즉 What보다 How를 중요시한 것이다.
[2] 파티는 끝났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 닷컴 파티는 2000년4월14일, 25.3%씩이나 나스닥 주가가 하락하면서 끝났다. 왜 B to C의 닷컴은 실패했을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아이디어만으로 장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 막대한 광고비에 발이 묶였다.
3) 장사의 기본을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
[3]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인터넷은 어디까지나 수단일 수밖에 없다. 수단이 목적이 되어 버렸다.
이상 3가지 증후군으로 미국 기업은 비즈니스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당연한 결과로 고객만족도가 떨어졌다. 이것을 촉진한 사람은 마케터(marketer)나 경영사상가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마이켈 포터는 "일본은 개선하는 일은 잘 하지만, 차별화해서 독자적인 것을 만들거나 독자적인 방법을 취할 일이 없다."라고 하며 일본의 우수한 기업체들을 비판하고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일본에 대한 처방전은 다음과 같다.
[1] 중국식 사상으로 생각하자
"···가 말한 바에 의하면∼"처럼 어떤 사람이 보증한 말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끝까지 생각해야 한다.
중국식 사상이란 "세계의 중심은 내가 지금 서 있는 바로 이곳이다""내가 생각해서 답을 내지 않으면, 온 세계 어디에서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말한다.
[2] 롱 셀러 상품에서 배우자
유행을 따라가지 말고 QOL(Quality Of Life: 생활 속의 쾌적함 추구)을 비전으로 하자.
[3] 스승의 지혜를 따르자
오감과 지혜를 다시 살펴서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자.
[4] 깊이 살펴보자
[5] 브랜드로 행동하자
[6] 상상력을 키우자
[7] 미소를 짓고 경영하자
[8] 통합하자
이상이다.
슬로 비즈니스의 열매를 맺는데 중심이 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삶의 질"이다. 생활자와 고객의 생활의 품질 향상을 추구하는 일이야말로 경영의 본질이다. 그리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의지가 필요하다. IT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이론에서 후퇴한 느낌마저 든다. 그러나 의지를 강하게 가지고 "삶의 질"을 위해 IT를 이용할 것을 생각하면 크게 발전할 것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진정한 고객만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e-비즈니스의 현 상황과 얼마나 거리가 먼지를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슬로이면서도 착실하게 고객의 마음을 잡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인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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