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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 하는 거대 시장, 중국 |
Weekly 6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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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沸騰する中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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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주간 다이아몬드 편집부 (週刊ダイヤモンド編輯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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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다이아몬드사 (ダイヤモンド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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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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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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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다이아몬드 편집부 (週刊ダイヤモンド編輯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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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중국 기업의 대공세
제2장 거대시장의 여명
제3장 성공과 실패의 차이
제4장 WTO가명 후의 중국
제5장 데이터로 보는 중국
▣ Short Summary
중국의 온 땅을 '세계의 공장'으로 해서 세계 규모의 서플라이체인 매니지먼트를 시도한다... 지금 이것이 온 세계의 기업들의 구호처럼 되어 있다. 급속하게 진보된 생산기술, 정부주도의 하이테크 육성. 그것만이 아니다. 값싼 노동력과 13억 명의 '거대소비시장'을 찾아서 온 세계의 기업들이 중국으로 몰리고 있다. 생산대국에서 소비대국으로, 해외기업인 일본, 유럽, 미국에다가 중국기업도 추가되어, 지금 중국의 존재 비중이 날마다 커져가고만 있다. 지금 중국을 무시한 기업전략은 아무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2001년11월10일. 카타르 반도의 주도 도하에서 개최된 WTO(세계무역기관)의 각료회의는 중국의 가명을 정식으로 승인했다(다음 날에는 대만의 가입도 승인). 중국 및 중국기업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드디어 세계화에 발을 내디딘다. 중국은 한편으로 외국 자본의 여러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국내시장을 개방한다. 13억 명의 거대시장을 겨냥해서 온 세계에서 투자의 파가 밀쳐올 것이 확실하다.
1978년 12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회의가 '경제의 개혁·개방'노선을 결정한 이후, 중국은 외자를 토대로 해서 시장경제화를 추진했다. 강택민(江澤民)이 국가주석에 취임한 93년부터 이 경향에 박차가 가해지고 98년에 주룽지(朱鎔基)가 수상으로 취임하면서 시장경제화는 더욱더 가속화되었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의 경제성장은 눈부실 정도로 WTO 가입은 강택민, 주룽지에 의한 '이인삼각 노선'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약동하는 중국을 직접 리포트하기 위해 <주간 다이아몬드> 취재판은 중국이 WTO로 가입하기 전날에 중국에 날라 갔다. 북경, 상해, 성토, 중경, 광주, 하문 등 각도시를 종단하고 거대시장 개척을 시도하는 일본계 기업을 취재했다. 하이알 그룹(중국 최대의 전자제품 메이커)과 레젠드 그룹(중국 최대의 PC메이커), 즉 중국을 대표하는 2대 IT기업의 CEO를 직접 취재하고 중국기업의 실제 상황을 조사했다. 이렇게 해서 취재진은 '세계의 공장'으로, 그리고 '거대시장'으로 확실히 세계경제에 심어지고 있는 중국을 무시한 기업전략은 전혀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취재 성과는 <주간 다이아몬드>11월3일호의 대특집 "세계의 공장, 세계의 시장―끓어오르는 중국"에서 소개되어 독자들한테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책은 그 특집기사를 다시 편집한 것이다. 때 마침 우리 기업도 제3차 중국진출 붐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과의 관련을 생각하는 계기로 이 책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거대시장'과 '생산기지'라는 양면에서 우리 기업은 중국의 존재를 피할 수 없는 단계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제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회전체·기업전체가 지금까지의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중국을 받아들일 것인지가 앞으로의 과제인 한, 이 대국과의 관련을 다시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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