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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술 레벨이 왜 높은가 |
Weekly 21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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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日本の技術レベルはなぜ高いの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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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카자미 아키라 (風見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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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PHP연구소 (PHP硏究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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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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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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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미 아키라 (風見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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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9년생. 1966년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응용문리학과 수사과정 수료. 같은 해 동경 산요전기 입사. 독특한 혼성집적회로방식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IMST(절록[絶綠]금속기판기술)의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전국발명표창 발명상, 관동지방 발명표창발
명협회 회장상 등, 다수의 특허표창을 받는다. IMST의 개요를 <하이블리드 IC와 그 응용>(공저)에 썼다. 일본전자기계공업회 혼성집적회로 업무위원회 부위원장, SHM 조사위원 등으로 근무.
현재 일본 문화의 재발견에 전념하고, 관련 저서로 <색깔의 문화지> <수모, 국기가 된다> 등이 있다. 일본 법정대학교 비상근강사도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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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일본의 기술 - 실력의 회고
제2장 일본의 기술 - 노하우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
제3장 일본의 물건 만들기의 실력 - 기원을 살핀다
1. 기술의 계승
2. high grade의 물건을 선호함
3. 휴대용 지향
4. '결부(結付)'아이디어
5. 왕성한 경쟁심 등
▣ Short Summary
부지런하고 손재주가 있으며 꼼꼼하다. 교육수준이 높고 호기심이 강하고, 창의궁리
와 품질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일본인의 국민성. 이것이 기술 입국 일본을 만들어낸 원동력이었음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는 전후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
다. 역사를 거슬러 에도(江戶)시대의 직공의 세계, 아니 이세(伊勢)신전의 식년천궁까지 다다른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역사와 풍토에서 길러져 현대 일본에서도
숨쉬는 '물건 만들기'의 기원을 찾아보았다.
일본의 공업제품은 품질이 아주 좋고 생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물건을 만드
는 실력은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전후 한동안, 일본 제품도 '싸다, 나쁘다'라는 말을 들으면서 저질 제품이라는 악명이 붙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도, 50년대 말에는 무역자유화로 국내시장 개방되면 파멸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될 정도였다. 그런데 아주
단기간 내에 악평이 절찬으로 크게 바뀌었다.
그 요인에 대해서 학자나 지식인들은, 손재주가 있다, 부지런하다, 착실하고 꼼꼼하
다, 호기심이 왕성하다, 품질향상 의욕과 창의성이 있고 교육수준이 높다는 국민성
을 지적하였다. 확실히 이런 요인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되지만, 오랫동안 반도체 사업에 종사해 온 저자의 경험으로 말하면 그밖에도 근본적인 요인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점을 이 책에 정리했다.
저자의 첫 연구는 공업제품에 제한되어 있었으나, 공예품이나 가공식품 등도 제작
이라는 면에서 본질적으로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저자는 분야를 넓혀 연구를 했다. 그리고 현대뿐만 아니라 근대, 중세, 고대까지 눈을 돌렸다. 또한 일본 사정이 일본 고유의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에 대
해서도 연구를 했다. 그렇게 연구하며 축적된 고금동서의 데이터를 토대로, 현재 일
본의 제작기술의 강점의 원천이 무엇인가라고 하는 시점에서 정리하였다.
그 강점은 옛날부터 가꾸어 온 지혜와 일본인의 특징이 내용의 중심으로 되어 있
다. 이 책을 읽고 알 수 있는 것은 현재의 물건 제작의 강점이 우연히 나타난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잠재되어 온 것이 현대에 이르러 형태를 갖추어 존재하게 된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힘의 원천을 살펴보면 일본의 물건 만들기의 강점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으로 일본의 강력한 공업기술의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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