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이것도 경제학이다! |
Weekly 303호 |
|
 |
 |
원제 |
: これも経済学だ！ |
|
저자 |
: 나카지마 다카노부 (中島隆信) |
|
출판사 |
: 치쿠마 서방 (筑摩書房) |
|
출판년도 |
: 2006 |
|
페이지 |
: 234쪽 |
| |
 |
|
|
|
|
|
 |
|
|
|
|
| 나카지마 다카노부 (中島隆信) |
|
| 1960년생.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현재 동 대학교 상학부 교수. 상학 박사. 실증적인 분석을 하는 한편 종래의 경제학에서는 좀처럼 취급되지 않은 사실이나 현상을 경제학으로 해독하는 일련의 일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 경제의 생산성 분석> <절의 경제학> <장애인의 경제학> 등이 있다.
|
|
|
|
|
 |
|
|
|
| |
▣ Short Summary
경제학은 ‘무엇이든 돈으로 생각한다’라는 비인간적인 학문인가? 아니다.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욕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지극히 응용범위가 넓은 사고의 도구다. 이 책은 이전에 경제학의 주제로 잘 거론되어 오지 않은 각종 ‘전통문화’, ‘종교활동’, 그리고 장애인 등 ‘약자’에 대해서 그 속에 숨은 합리성의 구조를 밝힌다. 구체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도구로서의 경제학’ 입문서이다.
<“저 사람은 왜 바보 같은 짓을 하는 거야”라고 생각한 순간에 인간의 사고는 정지해 버린다. “왜 저런 짓을 하지?”라는 의문을 가지면 그 순간 사고가 한 걸음 진척한다. 외부인에게는 이상하게 보이는 행동이라도 당사자에게는 배후에 그럴만한 합리성이 반드시 존재한다>(본문에서)
-상세한 내용-
일반 사람들이 경제학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모든 것을 이욕에 따라 계산한다’ ‘냉철한 합리주의’ ‘피도 눈물도 없는 약육강식’ 등, 전반적으로 별로 안 좋은 것들이다.
이 책의 목적은 경제학이 사회과학으로 지극히 수비 범위가 넓고 범용성이 높은 학문이라는 점을 독자들에게 납득시키고, 이러한 경제학에 대한 마이너스 이미지를 줄이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한눈에 보면 합리성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주제에 경제학의 빛을 비추고 그 실태를 가능한 한 쉽게 해설한다. 합리적인 현대인들의 사고방식은 자꾸 안이한 방면으로 흘러가기 일쑤다. 논리적인 경제학적 사고방식은 별로 사랑을 받지 않는다. 사건이 일어나면 “누가 나쁘냐?”에 관심이 가고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모랄’이나 ‘선악론’이라는 ○X형식의 사고방법만큼 알기 쉬운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현상에 대한 표면적인 해석은 심각한 사태를 부를 수 있다. 단락적인 인과관계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선입견에 사로잡히기 쉽고 용이하게 외부에서의 영향을 받아 버린다.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주변 눈치를 보고 그 자리의 분위기에 흘리기 쉽다. 바로 민주주의에 있어서 위기적인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제1장에서는 경제학적인 사고방식을 익히는 일이 사회현상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동시에 사물의 진정한 원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데 유효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우리가 하기 쉬운 오해를 경제학적 사고로 해명하고, 경제학에 익숙치 않은 독자들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려 준다.
제2장 이후에서는 평상시에는 별로 경제학의 분석대상이 되지 않다고 생각된 분야를 소개한다. 첫째는 전통문화다. 정해진 방법을 반복하고 그것을 차세대에 계승하는 역할을 맡는 전통문화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어떠한 동기로 인해 활동하고 있는가? 그리고 전통문화에서 살아 남기 위한 전략이 어떤 것인가? 이러한 의문에 대해서 생각한다.
두 번째는 종교다. 왜 사람은 종교에 의존하는가? 신앙심이란 무엇인가? 종교는 속이 깊고 신기한 세계다. 도저히 경제학의 합리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종교인들은 훌륭하게 생활을 하고 있다. 생활하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하며, 경제활동과는 관계를 끊을 수 없다. 종교도 일대산업이라는 것을 여기서 설명한다.
그리고 세 번째는 사회적 약자다. 상식적으로 약자라고 하면 복지가 담당하는 영역이라고 생각된다. 약육강식의 경제시장을 찬미하는 경제학이 들어갈 구석이 없다고도 생각된다. 그러나 단순한 약자보호 정책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의 행복을 최종적인 목표로 하는 경제학은 사회적 약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위해 충분히 도움이 된다.
마지막 장에서는 학문으로서 경제학의 매력에 다가가고자 한다. 일반 사람들이 경제학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의문에 대해 답하고, 오해를 푸는 일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었을 때에는 한 사람이라도 보다 많은 독자들이 경제학을 조금 더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