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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하나마치의 경영학 |
Weekly 3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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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京都花街の経営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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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니시오 쿠미코 (西尾久美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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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T (TOYO KEIZAI I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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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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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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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오 쿠미코 (西尾久美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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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오 쿠미코(西尾久美子)
고베 대학 대학원 경영학 연구과 COE연구원, 경영학 박사.
교토시에서 수대에 걸쳐 곡물상을 하고 있는 집에서 태어났다. 교토부립대학 여자단기대학부 졸업 후, 오사카 가스주식회사에서 근무. 시가대학 경제학부를 거쳐 2006년 3월 고베대학 대학원 경영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 동년 10월부터 현직. 오오테마에 대학, 메이세이대학 비상근 강사. 전공은 경영조직론, 캐리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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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교토의 하나마치란? – 업계의 특징과 규모
제2장 마이코(술 자리에서 흥을 돋우는 무희)와 기생 – 고도전문직 여성들
제3장 유곽의 거절 – 350년 이어지고 있는 회원제 비즈니스
제4장 무희의 일생 – 철저하게 OJT에 의한 캐리어 형성
제5장 지갑은 필요 없습니다 – 분업제도와 거래 시스템
제6장 하나마치의 평가 시스템 – 성과주의와 360도 평가
제7장 여홍장(女紅場) – 일하면서 배우는 구조
제8장 하나마치의 경영학 – 초장기 경쟁 우위성의 사업 시스템
▣ Short Summary
교토는 한국의 경주와 비교되곤 하는 전통적인 학술, 문화의 도시이다. 그 중 대표적인 전통가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하나마치.
지금도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교토의 하나마치는, 어떻게 350년도 넘도록 그 명맥을 이어올 수 있는 것일까?
그런 의문을 품게 된 저자는, 5년이 넘도록 직접 필드에서 조사하고 부딪치는 것을 감행하면서 그 성과를 이 책에 담아냈다.
교토의 하나마치는 언뜻 보면 낡고 오래되었으며 현대화의 움직임 속에 비합리적인 면만 고수하고 있는 듯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환경변화에 적합한 것들을 응용하며 운용되고 있다. 또한 업계 전체가 장기가 지속되고 있는 ‘제도적 예지’ 도 돋보이는 곳이다.
이 책이 교토에 대한 수많은 책들과 차별되는 것은 바로 저자가 경영학자라는 것이다. 단순히 교토의 풍경을 전하며 ‘전통 의상을 입은 여자들이 귀엽다’라던가 ‘기모노가 아름답다’라는 식의 감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토 하나마치에서 35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게들을 ‘비즈니스’로 받아들이면서, 그 강함의 비밀을 분석하고 있다. 오랜 세월 사람들을 끌어 모으며 그 매상을 확대시킬 수 있는 경영의 비밀은, 현대사회의 다른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많은 점을 시사해줄 것이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교토의 경영학적인 분석과 함께 다른 곳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교토만의 매력과 관련 지식들도 풍부하게 남겨져 있다. 마이코(술 자리에서 흥을 돋우는 춤꾼)의 수업내용이나 일상생활, 하나마치에서 진행되고 있는 IT화의 움직임, 남편이 될 수 있는 조건 등등 이 책을 읽으면 교토의 거리 구석구석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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