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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이 경제를 움직인다 |
Weekly 44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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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見えざる手」が経済を動か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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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이케가미 아키라 (池上 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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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치쿠마 서방 (筑摩書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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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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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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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가미 아키라 (池上 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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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가미 아키라(池上 彰)
1950년 나가노현 출생. 1973년 NHK에 기자로 입사. 32년간 기자로 캐스터로 사건, 사고, 화재, 교육문제, 소비자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취재했다. 1994년부터는 11년간, <주간 어린이 뉴스>의 아버지역으로 일본과 세계의 다양한 뉴스를 아이들에게 알 수 있도록 전달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2005년 3월에 NHK를 퇴직한 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되었다. 뉴스의 배경에 있는 역사 등을 해설하는 저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 <헌법은 어렵지 않다>, <알려줘! 뉴스의 의문점>, <그랬던 것인가! 뉴스 세계지도> <그랬던 것인가! 중국>, <뉴스를 읽고 사용하는 법>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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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론 학교 선택제는 시장경제의 논리
제1장 고급호텔의 커피는 왜 비쌀까?
제2장 그냥 ‘종이’가 왜 돈일까?
제3장 ‘종이’가 ‘신’이 되었다? (일본어로는 발음이 같음)
제4장 인간이 주인이 되려고 했지만. – 사회주의의 실패
제5장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를 받아들였다.
제6장 자본주의가 이겼다? – 신 자유주의
제7장 회사는 누구의 것?
제8장 ‘있어야 할 회사’란? – 격차사회의 극복
맺음말 – 물건을 사는 것은 ‘투표행위’이다.
좀 더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
▣ Short Summary
시내 한복판의 고급호텔. 호텔의 라운지나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한 잔에 1만원은 훌쩍 넘는다. 왜 그렇게 비쌀까?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료도 비쌀 것이고, 그러니 커피도 비쌀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고급호텔의 커피’라면 비싼 가격이라도 마시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고급호텔은 말 그대로 ‘고급스러움’을 파는 곳이다. 그곳에 머무르는 사람은 ‘자신은 고급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다’라는 만족감을 사고 있다. 그 고급스러움을 향유하는 만족감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와서 저렴한 커피를 마실 수는 없다. 사실 바깥의 체인점의 커피가 더 맛있는 경우도 있지만 조용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넘치는 곳에서 커피의 맛을 천천히 음미하는 순간이 바로 그 사람의 호사인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비싸도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커피값이 결정되는 것, 이것이 바로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환경문제, 학교선택제도 등 교육문제, 의료 등 우리 생활 속의 이야기들을 화제로 지금까지 시장경제가 걸어온 길, 그리고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해서 시장경제가 만능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에 있어 보이지 않는 손을, 자본주의 및 사회주의를 비교하며 해설하고 있는데 그것만이 아니라 시장경제가 약한 분야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치안을 지키는 것이나 평등한 교육 등은 정부가 책임을 가져야 할 일이라면서 필요최저한의 보장은 국가가 실시하는 밸런스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는 누구의 것인가? 격차문제의 해결책은? 중고생 혹은 경제가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한 입문서. 신자유주의의 선로가 막혀있는 지금, 앞으로 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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