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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제일 강한 30명의 종합상사 |
Weekly 50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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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日本一元気な30人の総合商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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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데라이 료지 (寺井 良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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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소학관 (小學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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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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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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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라이 료지 (寺井 良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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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년생. 와세다대학교 이공학부 졸업 후 1985년에 대기업 닛쇼이와이(日商岩井) 입사. 닛쇼이와이 태국지사 등을 거쳐서 2002년 닛쇼이와이의 자회사 이비스트레이드의 대표로 취입. 그 후 닛쇼이와이가 니치멘과 합병해서 소지츠(双日)가 되고 그룹 산하에 들어간다. 2008년 소지츠 그룹에서 탈퇴.
그 후 대규모 불황 속에서 매상을 2년 사이에 5배나 올려 그의 경영수완은 ‘데라이 매직’이라고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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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이상한 것을 취급해서 2년 사이에 연매출 5배로
제2장 대기업에서 흉내 낼 수 없는 스피드경영
제3장 사장 따위는 원래 안 되고 싶었다
제4장 목표는 2차 대전 전의 스즈키상점
제5장 골목 장사를 만든 사람들
제6장 회사와 사원이 강해지기 위한 처방전
▣ Short Summary
요즘 디플레산업에서 혼자 이기려는 기업들이 많은 일본에서 오래된 업체 형태인 종합상사의 간판을 내걸고, 대 약진을 보이고 있는 회사가 있다.
게다가 사원은 불과 30명뿐. 매출은 2년 사이에 5배나 성장하고 수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다루는 상품은 잡지의 덤으로 나눠지는 DVD나 CD, 도산 직전 회사의 환경특허 기술, 시베리아로 보낼 중고차 등, 대기업 종합상사에서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틈새 분야만이다.
게다가 대기업에서 합병, 정리해고 등을 통해 고이익 체제로 전환하려는 것과는 반대로 다리 품으로 돈을 버는 신규사업 개척을 전개하고 있다. 누구나 시도하지 않는 비즈니스를 개척하고 지혜를 내 판로를 확대한다. 말하자면 이는 무역입국을 지탱해 온 옛날 상사의 본래 모습이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사업에서 성공한 이비스의 비결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상세 내용-
이비스 트레이드에서 취급하는 것은 도산 직전의 회사, 시베리아의 중고품 등, 이상한 것들이다. 그래도 제대로 된 종합상사다. 연매출은 2년 사이에 5배 이상, 83억 6600만엔(약 1조1260억 원)이다. 오랜 불황 속에서 아주 훌륭한 매상이다.
아직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장사 거리는 많이 있다. 이 회사에 들어오는 상품은 대기업에서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상재로, 이 회사에서는 이와 같은 상재만 다루고 있는데, 그래서 큰 비즈니스의 가능성이 숨어 있다.
예를 들어 이비스에서 다루는 물정화 시스템은 그런 황금달걀 중 하나다. 이 시스템은 수정화 장치를 만드는 지방도시의 회사 마린에서 들어온 것이다.
이 회사가 이야기를 가져왔을 때 바로 자금조달이 안 되면 도산할 정도의 위기였다. 그래서 자사의 주권과 특허를 담보로 내일까지 1억엔(약 13억7천만 원)의 자금을 조달해 달라고 했다.
그 회사는 처음 만났지만 이 특허기술이 황금알이라고 확인했다. 수질오염이 심각한 곳은 온 세계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 밤에 1억 엔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상은 제대로 맞았다. 1년째에 2억 엔, 2년째에 그 두 배가 되고, 4년째의 2012년도에는 10배 이상의 25억 엔까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1조 엔 규모의 비즈니스가 될 가능성도 있다.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우수한 기술은 아직 많이 숨어 있다. 그런데도 분별을 제대로 못해서 아주 좋은 상품이 세상에 나올 기회를 잃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비스에 들어오는 상재는 연간 1000건 이상 된다. 그런 가운데 상품 발굴을 가능하게 한 것은 대기업에서는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작은 상사의 빠른 결단의 기동력이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안건이 들어오기 때문에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진다. 한편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영의 스피드화가 요구된다.
이비스에서는 경영간부 5명이 평상시부터 얼굴을 맞대고 있다. 그래서 판단에서 실행까지의 속도가 확연하게 빠르다.
이비스에서는 물 비즈니스 이외에 잡지의 부록이나 상품에 첨부되는 DVD와 CD, 공항에 설치된 금속탐지기, 그리고 시베리아 무역까지 하고 있다.
이들은 얼핏 보면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인다. 닥치는 대로 하는 회사인가 하는 생각도 들을 것이다. 그러나 전혀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이런 사업에는 근본적으로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대기업에서 다루기에는 너무나 작고, 영세기업이나 개인상점에서 다루기에는 너무 버거운 분야라는 점이다. 즉 어느 쪽 기업에서도 다룰 수 없는 틈새 상재들이다.
최근 살아남으려는 대기업은 보다 큰 비즈니스를 지향하고, 다른 기업들도 그들을 따르려고 한다. 한편 영세기업은 규모 축소를 할 수밖에 없고 큰 꿈을 꿀 여유도 없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소기업의 격차가 더욱더 커진다. 그 중간인 틈새는 실은 더 커져가고 있다. 그것이야말로 이비스가 주로 겨냥하는 시장이다.
물론 이비스는 비즈니스를 더 약진시켜서 대기업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틈새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타사가 흉내 낼 수 없는 압도적인 챔피언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이비스가 겨냥하는 비즈니스다.
이 책은 단순히 이비스의 성공담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처방전으로 정리해서 일반 직장인들도 활용할 수 있다.
그 내용도 ‘자사의 규모를 파악하다’ ‘사장의 일은 회사를 망치지 않는 것’ ‘남의 안색을 신경 쓰다’ 등, 대단한 업적을 성취한 사장답지 않는 겸손한 것이다.
직장인 출신 사장의 말인 만큼 일반 직장인들도 사고방식과 말 하나하나에 공감할 수 있고, 무리 없이 직장 일에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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