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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생명이 짧은 나라 |
Weekly 11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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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世界で一番いのちの短い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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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야마모토 토시하루 (山本敏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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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하쿠스이사 (白水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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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02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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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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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모토 토시하루 (山本敏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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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년 12월 8일 태생. 미야기현 센다이시 출신, 지헤회 의과 대학 졸업. 의사. 의학 박사. MSF의 요청에 의해 시에라리온 공화국 파견. 일본 의료 구원 기구의 요청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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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신이 있는 나라
제2장 헤매는 마음
제3장 말의 힘
제4장 친구와의 거리
제5장 가르치는 열정
제6장 생명의 전쟁
제7장 위에서는 사람
제8장 내가 없는 날
제9장 큰 사건
제10장 여행 갈 때
▣내용
5세가 될 때까지 아이들의 삼분의 일이 죽어 간다. 평균 수명이 우리나라의 겨우 삼분의 일정도밖에 않된다. 평균 수명 최단으로 알려진 나라에서 젊은 의사들이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서 아프리카에 있는 시에라리온 공화국을 아는가? 이 나라에는 세계 최악의 의료 통계 기록이 가득하다. 예를 들면 평균 수명은 25∼35세로 세계 최단이다.
본서는 국경 없는 의사단(MSF)으로서 그 곳에 반년간 파견된 저자에 의해 기록된, 그 분투하는 현장의 눈물과 웃음의 이야기이다. 강한 의지가 있는 젊은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위험 지대에서의 의료 봉사를 행하는 사람들의 르포로서 노벨상을 받은 『국경 없는 의사단』도 보통 사람의 모임인 것을 알 수 있다. 봉사라는 것을 관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이 책에 쓰여져 있는 것은 풍요로움으로 가득 찬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현재의 어른과 아이들, 우리 모두가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가지 말아야 할 인류애의 구현이다. 이 책을 읽으면 주변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용기가 난다. 내용은 어렵게 쓰여있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 중학생도 읽을 수 있다.
▶본문 내용 중 일부 소개
『토시, 빨리 이쪽으로 와! 아이가 나오질 않아!』아침 6시 반 병원에 도착하자 황급히 야근하는 간호사에게 붙잡혔다. 아침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콘크리트가 드러난 분만실에 들어가자, 산모의 절규가 방안에 울렸다.
엄마의 뱃속에 태아의심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 청진기를 대고, 들으려하자... 들리지 않는다. 이 경우 태아가 사망했는지, 아니면 태아 가사라고 해서 급하게 밖으로 꺼내지 않으면 태아가 죽어버리는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토시, 새로운 아이 환자도 있는데...』
손발이 뼈와 피부 뿐으로 얇고, 배만 빵빵하게 불룩 나와 있다. 그것은 단백질이 부족한 타입의 영양 실조의 아이들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이 아이가 심각한 저영양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다. 눈꺼풀의 안쪽은 새 하얗다. 그것은 중증의 빈혈인 상태이다.
ＭＳＦ의 법칙은 안전을 위해서 저녁 6시까지는 자신의 파견된 마을 안으로 돌아가지 않으면안되게 되어있다. 밤, 어둠 속을 이동하고 있으면 반란군이 습격하기 쉽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안전의 확보가 최우선이다.
<서평1>
제목만 보도 너무 진지하고 지루할 것 같은 책으로 보이지만, 읽기 시작하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가득해서 아주 푹 빠져서 하루 밤 새 다 읽어 버렸다.
<서평2>
스스로는 국제 협력에 흥미가 있기 때문에 이 논픽션은 아주 많이 읽었지만, 이제가지 인간적인 것이 넘쳐흐르는 것은 드물다. 더구나 재미만이 아니라 문제 제기도 되어 읽고 나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사진도 많아서 읽기 쉽고 재미있다. 재미있어서 지하철 속에서 읽으면서 웃음을 참느니라 혼이 났다.
<서평3>
난민이나 아프리카라고 하면 먼 세계 속의 일처럼 느껴지겠지만, 책을 읽어 가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일들로 혼동된다. 잘 사는 나라이건 못 사는 나라이건 각각의 생활이 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 멋대로인 사람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반드시 아프리카가 그렇게 먼 나라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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