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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아름다움」을 아는가? |
Weekly 12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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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人はなぜ「美しい」がわかるの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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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하시모토 오사무 (橋本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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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치쿠마 서방 (筑摩書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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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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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6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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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모토 오사무 (橋本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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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동경 태생. 동경 대학 문학부 국문학과 졸업. 재학 중인 68년에 그린 일러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77년 이후 소설, 평론, 고전의 현대어 역, 에세이 연극 연출 등 활약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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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제2장 무엇이 아름다움인가?
제3장 배경으로서의 이야기
제4장 그것을 실감시키는 힘
▣내용
이것은 읽는 미용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만큼 멋있는 작품이다.
『아름다움은 「합리적인」과 「예쁘다」와 어떻게 다른가?』, 『「아름답다」라고 느끼는 그 마음은 도대체 어디에서 태어난 것일까?』, 『노을을 보고 왜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일까?』, 『이기적도 제한적도 아닌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예쁘다」의 역사적 의의』, 『폭풍 속 구름을 아름답다고 생각할 때』, 『아름답다라고 느끼는 것의 배경에 있는 것』, 『최초로 느끼는 아름다움이란』 등 처음부터 진지하게 읽으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뇌 과학, 발달심리학, 미술사학 등 각종의 학문적 접근은 여러 가지로 시험해본다. 우리 생활 주변의 레벨에서 「심미학」에 접근해본다.
사람은 자신에게서 의미 있는 「어떤 것」을 보았을 때 생기는「어떤 감정」은 결국 아름답다라는 한가지가 된다고 한다. 「어떤」 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은 그것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은 인간관계에서 유래하는 감정으로 인간관계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아름다움도 불필요한 것이다. 즉 아름다움은 인간관계의 싹이다. 저자는『아름다움을 모른다는 사람은 자기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타인의 사정 따위는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한다. 아래의 대화를 예로 든다.
「저 구름 예쁘다!」
「응! 정말 예쁘다!」
그 누군가와 어떠한 상황 속에서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고 우정이고 행복이고 살아가는 보람이고 꿈인 것이다.
또한 『금과 은과 보석을 아름답다라고 하는 것도, 태양과 달과 별을 아름답다라고 하는 것도, 마을을 등불이 빛나는 야경을 아름답다라고 하는 것 역시, 모두 그것이「빛을 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빛나는 것」을 「아름답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혹시 그것은 사람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것이기 때문은 아닐까? 사람이 「아름답다」라고 실감하는 것은 반드시 「빛」이 있는 것이다.
저자는 각자가 아름답다고 느낀 것이, 그 개개인이 말하는 아름다움의 기초가 되어야하며, 때문에 아름다움이란 개개인이 각각 창조해 내는 것이다라고 한다. 결국 아름다움은 무수히 많아 기억하는 것조차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한다. 때문에 매순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발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당신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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