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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생각하는 힌트 |
Weekly 18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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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新·考えるヒン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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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이케다 아키꼬 (池田晶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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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코단샤 (講談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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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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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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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다 아키꼬 (池田晶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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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 동경출생. 게이오(慶應)대학 문학부 철학과 졸업. 전문용어 의한 학문으로의 철학이 아니라 일상용어에 의한 생각하기 위한 철학표현을 실천하면서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저서로는 <14살부터의 철학>, <돌아온 소크라테스>, <생각하는 날들> 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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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상식 / 플라톤의 국가 / 독자 / 양심 / 하늘이라는 마 / 환갑 / 언어 / 학문 / 생각한다는 것 / 휴머니즘 / 철학 / 역사 / 사물 / 도덕 / 무아의 정신 / 고바야시 히데키(小林秀雄) 에의 편지
▣ Short Summary
<전문용어에 의존하지 않는 철학의 문장 표현>을 목적으로 하는 특유의 실험정신으
로 사상서 장르에 새로운 풍으로 도전하고 있는 이케다 아키꼬(池田晶子). 이케다씨
는 전작인 유머러스한 철학 대담집인 <돌아온 소크라테스>나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화제가 되었던 <14살부터의 철학> 등으로 보다 폭넓은 범위의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新·생각하는 힌트>는 이 저자가 학생시절부터 막대한 영향을 받아온 정신
적인 스승이라 할 수 있는 고바야이 히데키(小林秀雄)선생의 저서 <생각하는 힌트>
를 1권 그대로 모방하면서 회상집 스타일로 쓴 책이다.
저자는 고바야시 선생의 <생각하는 힌트>의 각 목차 및 문장을 모방하면서 다양한 화제들에 대한 고찰을 반복하고 있다. <신의 존재는 믿는가>라는 화제부터 시작해
서 과학일변도의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상식>, 그리고 대중에게 소비되고 있는 언
어의 실태를 한탄하면서도 언어가 가지는 마술에 새롭게 감동하는 독자 등 전15편
이 수록되었다.
결코 가벼운 내용은 아니지만 코바야시 선생에게 물려받은 주술적인 화법을 구사하
면서 적당한 탈선과 비아냥거림이 섞여 있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게 만든다.
철학적인 것을 일상적인 용어를 사용해서 친숙하면서도 강하게 쓰려고 했다는 점에
서는 종래의 저자와는 마찬가지겠지만 끝까지 비평이라는 형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고바야시의 인용문과 저자의 문장을 보면 어디서부터인가 모
르게 구분이 되지 않지만 계속 읽게되는 점에서도 매력이 있다. 마치 고바야시 선
생이 현대에 살고 있다면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
것 또한 이 책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金子遊）
▣ 아마존 서평
<<생각한다는 것은 살아가는 것.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
내가 읽은 이케다씨의 저서는 <죽음과 산다>와 이 책 2권이다.
<죽음과 산다>는 사형수 무츠다 신지(陸田眞志)씨와 이케다씨의 대화라고 한다면 이 <新·생각하는 힌트>는 돌아가신 고바야시 선생과 이케다씨와의 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2권은 책은 표리일체가 되어있다고 느꼈다.
<죽음과 산다>는 저자 이케다씨가 무츠다씨에게 <사고한다 = 표현한다>라는 것을 가르치면서 두 사람의 <대화>가 전개되고 있는 반면, <新·생각하는 힌트>는 진정한 <사고자 = 표현자 = 실천자>인 고바야시씨에 대해서, 때로는 이케다씨가 스승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듯, 때로는 스스로 <사고 = 표현>라는 것을 고바야시라고 하는 상대에게 맘껏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진실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면서 진
정한 대화의 모습을 탐색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진실을 제시하고 있어 독자의 입장
에서는 굉장히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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