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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의 가르침을 쉽게 알 수 있는 책 |
Weekly 23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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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釋迦の敎えが面白いほどわかる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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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타나카 지로 (田中治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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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중경출판사 (重慶出版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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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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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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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나카 지로 (田中治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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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6년 미야기현 출생. 문필가. 일본 펜클럽 회원. ㈜ 미치서방대표. 요코하마 시립대학 졸업. 출판사에서 근무하면서 아동서, 불교서의 편집에 관여했고, 현재 편집 프로덕션을 경영하면서 불교서, 에세이, 소설 등의 집필을 하게 되었다.
저서로는 <불교를 쉽게 알 수 있는 책>, <영어로 말하는 불교 Q&A>, <내가 회사를 그만 둔 이유>, <삼장법사의 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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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프롤로그
- 불교에는 많은 신이 있다.
- 유일한 신
- 석가에 대해 말하자 등
제1장 석가를 어떻게 느끼고, 이해하면 좋을까.
- 석가는 정말 있었나?
- 석가란 어떤 사람?
- 석가의 고행의 길 등
제2장 석가는 현실을 <고통>이라고 깨우쳤다.
- 우선은 고통을 알게 되는 것부터 시작한다.
- 석가는 <고통>의 다양성을 말한다.
- 고통을 멸하는 방법 등
제3장 석사가 깨달은 진리
- 관계 속에서 산다.
- <지금, 이 곳>을 산다는 것
- 깨달음만이 안락의 길 등
제4장 석가의 가르침의 전개
- 불교의 포교에 공헌한 아쇼카왕
- 이렇게 <대중불교>는 탄생했다. 등
제5장 대중불교가 꽃을 피운 석가의 사상
- 공(空) 의 사상
- 공의 개념으로 0을 발견한 인도인
- <법화경>의 구원 등
▣ Short Summary
누구든 알고 있는 불교의 석가. 하지만 스님이나 불교에 아주 각별한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석가가 사람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전했는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마도 석가의 가르침의 진수를 한 마디로 설명한다
면 <인생의 고통>일 것이다. 그리고 석가는 그 고통을 고통으로 받아들일 때, 고통으로부터 해탈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고통>의 연속인 인생의 현실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책에서는 그 힌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석가의 가르침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불교 입문서임과 동시에,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전달해 주는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불교에 흥미가 있는 사람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 통찰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
▣ 본문소개
p. 66 <우선, 고통의 실체를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할아버지는 코타와 마야의 얼굴을 보다가 우선 마야에게 물었다.
할아버지: 마야야. 인생이 즐겁니?
마야: 그야 즐거울 때도 있지만 싫을 때도 많이 있어요.
할아버지: 코타는 어때?
코타: 저도 마찬가지죠. 특별 활동은 비교적 재미있고 좋은데, 수업은 영 안 맞고… 앞으로 고등학교 수험을 생각하면 우울해져요.
할아버지: 그야 그렇지. 그런데 불교에서는 그런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니? 이 세상은 기본적으로 고통의 세계라고 한단다. 즐거운 것도 괴로운 것도 많은 세상이지
만, 그런 즐거움과 고통은 상대적인 것이고, 보다 큰 시점에서 보면 고통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거야. 제1장의 6도(道)에서도 말했지만 우리들 마음 속의 6도를 다시 생각해볼까?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하고는 다음과 같은 지도를 그렸다.
지옥이나 천국이 정말 있는지 어떤지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다만, 우리들 마음 속에
서 천국과 지옥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틀림없잖니. 예를 들어 너네가 시험에서 떨어지면 이건 <지옥>이다라고 느끼잖아.
어른들의 세계로 말하면 회사에서 구조조정을 당했을 때, 내가 경영하던 회사가 망했
을 때 등 지옥을 맛본다고 할 수 있어.
지금 이라크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서 총성을 듣고 있는 사람들도 살아있는 지옥을 경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 이처럼 현세에도 마음의 지옥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단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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