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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총리 - 고이즈미 준이치로 |
Weekly 26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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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無情の宰相 小泉純一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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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쓰다 겐야 (松田賢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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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고단샤 (講談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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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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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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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쓰다 겐야 (松田賢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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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4년생. 이와테 현 출신. 저널리스트. <주간 현대>를 중심으
로 정치세계의 의혹을 파헤치는 기사를 주로 게재. 고 오부치
수상의 전 비서관이 일으킨 NTT도코모 의혹을 비롯해서 정치계
에 관련된 많은 스쿠프기사를 집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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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혈족 - 더럽혀진 사랑 -
제2장 여제(女宰)와 집사(執事)
제3장 고이즈미 패밀리 - 정치와 돈
제4장 암투 - 3인의 증언 -
▣ Short Summary
22년 전 이혼의 진상, 이혼 시 뱃속에 있었다는 셋째 아들의 존재, 누이 노부코와 수석 비서관 이이지마로 인한 집안정치의 실태 등 이 책은 지금까지 신문이나 TV
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정체를 폭로한다. 가면을 쓴 냉혈
한 정치가라 불리는 고이즈미. 그 일가의 혈족에 대해 그 동안 언급하는 것 조차 금기시 되었던 것들을 적나라하게 공개한다. 이 책의 저자가 고이즈미를 추적하기
시작한 것은 그가 총리가 된 직후부터였다고 한다. 그것은 백발이 섞인 한 초로의 여성의 한 마디로 시작되었다. 저 집은 옛날부터 피로 굳은 집이야. 남들은 절대 못 들어오게 하고 받아들이려고 하지도 않아. 마치 다른 사람들은 저 집을 존속시
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니깐. 정치가 3대째인 고이즈미 준이치로라
는 꽃을 피우기까지 바로 윗 누이 노부코의 입김이 얼마나 센 지. 오죽하면 사람들
이 여자황제라고 불러. 그녀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준이치로는 없어. 매스컴이 그 동안 보고하지 않았던 고이즈미의 정체는?
-상세한 내용-
이 책은 고이즈미의 집안 내력과 유학 생활, 결혼, 이혼, 이혼 시 뱃속에 있던 셋째 아들의 존재, 누이 노부코의 영향, 집안에서 이루어지는 고이즈미의 정책,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행해지는 모금의 실체, 정치인이 보는 고이즈미 등등의 내용에 대해
언급한다.
아래에 각 장의 내용을 설명한다.
제1장에서는 대기업(エスエス製藥)의 손녀였던 아내(佳代子)와 결혼. 이후 예상과는 달리 처가에서 정치 자금이 조달되지 않자, 과감히 이혼하고 말았다는 의혹. 이혼에
는 두 사람의 애정은 아랑곳하지 않은 누이 노부코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 끔
찍한 결혼 생활과 두 아들을 못 만나게 하는 이혼 후의 냉대 등이 당시 고이즈미 가에서 가정부를 지냈던 사람들에 대한 탐문에 의해 진술된다. 또한 아버지를 만나
려고 노력하는 셋째 아들과 자신에게는 셋째 아들이 없다고 우긴 고이즈미.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만남을 방해하는 비서관(이이지마)과 누이의 무정함 등이 진술된
다.
제2장에서는 고이즈미의 주요 정책들이 사실은 누이 노부코의 훈수에 의해 결정된
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정치적 소양이 전혀 없는 고이즈미가 국가 주요 정책을 결
정하는 데에 누이의 훈수가 작용한다는 뜻이다. 40년 간 정치계에서 잔뼈가 굵은 노부코의 실체와 가족의 실상을 파헤침으로써 경제대국 일본의 정치가 집안 살림으
로 전락해 버린 비극을 전한다. 또한 그로 인해 발생하는, 즉 노부코가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고이즈미의 실수 등이 북한 방문 때의 예로 소개된다.
제3장에서는 수상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국가 재산의 유용과 축재(蓄財)의 의혹을 밝힌다. 방위청에 사적인 정원을 조성한 경위와 기관지를 통한 편법 모금, 국가 공직과 사기업 임원을 겸임할 수 없는 법을 어기고, 기업의 임원으로 있는 노부코의 위법과 국책 사업에 중개 역할을 하며 돈을 긁어 모으는 동생의 행보 등 권력을 이
용한 사재 축적의 비밀을 공개한다.
제4장에서는 현재의 정치 거물들이 털어놓는 고이즈미의 문제점들을 지적한다. 국
민의 안위보다는 가족과 혈족의 번영을 먼저 생각하는 고이즈미 가의 정책 결정 과
정이나 고이즈미에 대한 불신감 등이 밝혀진다. 고이즈미의 숨은 브레인이라 불리
는 마쓰노(松野)조차도 고이즈미의 누이 노부코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하는 모습
을 통해, 고이즈미의 정책 결정이 어떤 것인지를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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