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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악기별 인간학 |
Weekly 2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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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オ-ケストラ樂器別人間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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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모기 다이스케 (茂木大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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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소시샤 (草思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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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199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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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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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 다이스케 (茂木大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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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9년 동경출생. 국립음악대학(기악학과 오보에 전공) 졸업 후, 뮌헨국립음악대학 대학원으로 유학. 85년 졸업 후 동 대학의 강사로 근무하면서 솔리스트 및 객원연주가로 유럽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같이 공연 하는 활약을 하였고, 87년부터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니의 제1 오보에연주자로 세계를 순회했다. 90년에 귀국, NHK 교향악단의 수석 오보에연주자. 관악기전문지 <파이퍼즈 Pipers>에 에세이를 올리는 것이 호평을 받았다. <오케스트라는 멋지다> 등 저서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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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론 – 오케스트라는 사이보그 009이다!
제1장 악기 선택 운명론 – 어떤 사람이 어떤 악기를 고르는가.
(관/타악기편 & 현악기편)
- 어느 플루트 연주자.
- 어느 오보에 연주자.
- 어느 바이올린 연주자
- 어느 첼로 연주자. 등
제2장 악기별 인격형성론 – 어떤 악기가 어떤 성격을 만드는가.
- 플루트
- 오보에
- 트럼펫
- 바이올린
- 비올라 등
제3장 악단사회 응용편
- 직업인으로 오케스트라맨의 5가지 형태
- 유명인에 의한 가공 오케스트라
제4장 필드워크 악대편 – 악기와 사람과의 신기한 관계
▣ Short Summary
오케스트라는 고도의 전문기술을 가진 사람들에 의한 ‘프로페셔널 집단’이다.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은 각각 강한 개성과 독자적인 음색, 즉 ‘절대 이것만큼은 다른 악기와 견줄 수 없다’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악기를 전문적으로 수련해서 표현력을 단련하고, 각각 독주회가 가능할 만큼의 실력과 능력을 갖춘 음악가들이 나란히 모여서 연주를 하니, 오케스트라를 스포츠의 올스타전에 비유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 많은 전문가들이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할 때, 오랜 세월에 거쳐 습득한 테크닉 중 가장 훌륭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일제히 정말로 한 순간에 각각의 개성을 하나로 만드는 기술은 다른 예술분야에서는 찾기 힘든 것이 아닐까?
그런데 고도특수기능집단인 오케스트라의 구성원, 즉 오케스트라 단원을 한 사람 한 사람씩 주목해보면 비슷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누구든 간에 ‘하나의 예능에 일생을 건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들의 성격은 분명하고, 그 인간성에 있어서도 다양성과 개성이 넘쳐난다. 그런데 그 성격을 살펴보면 단순히 다양하고 단순히 개성이 넘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의 특성, 역할, 기능과 묘하게 매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럴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한 일들이 오케스트라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연주를 하고 있는 동안, 그 악기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그런 성격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악기를 고르게 된 것일까? 어떤 악기가 어떤 성격을 만들고, 어떤 사람이 어떤 악기를 고르는 것일까? 여기에는 어떤 보편적인 법칙과 같은 것이 존재할까? 혹은 ‘그런 것 같다’라는 불확정한 추측만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그 관련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 책은 오케스트라 멤버라면 막연하게나마 그럴 것이라 생각해왔던 ‘악기와 인간과의 신기한 관련성’에 대해서, 필자 나름의 생각을 더해 다양한 각도에서 철저하게 연구 고찰하여 일반의 사람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처음에는 재미가 있지만 읽다 보면 날카로운 저자의시선에 감탄하고, 리얼리티 넘치는 분석에 현역 연주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 NHK 교향악단 수석 오보에 연주자에 의한 획기적인 악기별 인격형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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