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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도시기행 – 고대기독교미술을 찾아 |
Weekly 28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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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地中海都市紀行 古代キリスト敎美術を訪ね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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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나토리 시로 (名取四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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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이와나미 서점 (岩波書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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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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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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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리 시로 (名取四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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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2년-2005년. 와세다대학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 프랑스 포와티에대학, 파리제10대학, 로마의 교황청 그리스도교 고고학연구소에서 공부한 뒤, 릿교대학 문학부 그리스도교학과 교수. 전문은 서양중세미술사, 그리스도교고고학. 편저로 <명화로의 여행 – 제2권>, <신서양미술사>, <이와나미 그리스도교 사전>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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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후기고대의 로마 ~ 황제의 도시로부터 교황의 도시로~
(1) 기독교 미술의 탄생
(2) 콘스탄티누스 황제 시대의 로마
(3) 고대도시재편과 교회당 배치 등
제2장 서지중해 세계 ~ 현대에 살아남은 고대기독교 미술의 숨결~
1. 밀라노
- 사교 안브로시우스의 싸움
- 밀라노, 4세기후반의 교회당과 모자이크 벽화 등
2. 라벤나
- 고대도시 라벤나
- 산타폴리나레 인 클라세 교회 모자이크 벽화 등
3. 교회당 조영에 관여된 사람들
- 아드리아해의 고대항 아쿠이레이아
- 라벤나와 은행가 유리아누스 등
제3장 동방의 도시 콘스탄티노폴리스와 그 주변
(1) 신도시 콘스탄티노폴리스
(2) 텟사로니키
(3) 묵시록의 7교회
제4장 동지중해세계 ~ 기독교의 고향의 지금~
(1) 가리라야호 주변의 고대도시와 기독교 교회당
(2) 유대교 시나고그의 모자이크
(3) 성지 팔레스티나 순례
제5장 근동의 고대도시풍경 ~ 이슬람 세계에 매몰된 기독교문화~
(1) 사막의 고대도시유적 움 엘 라사스
(2) 다마스카스의 대모스크 등
▣ Short Summary
<기독교미술> 하면 주로 언급되는 것이 바로 다빈치나 미켈란젤로가 활약한 르네상스기 이후의 것이다. 하지만, 그 이전의 로마네스크나 고딕은 물론, 더 거슬러 초기중세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 많이 존재한다. 이들은 지중해에서 중동에 거쳐 각 도시에, 주로 교회건축이나 그 내부장식으로 많이 남아있다. 저자는 일단 여기서 언급되는 고대기독교미술에 대해, 시대적 배경을 3세기~6세기, 길게는 8세기까지로 제한을 두었다. 이 시기에 지중해의 각 도시들은, 고대 헬레니즘 로마문화의 종말을 예감하며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기독교도시로의 탈피를 꾀했다. 이 책에서는 로마와 콘스탄티노폴리스라는 2대 도시는 물론 서구에서 중근동지방에 이르기까지 각 지방의 교회나 성당의 유물, 벽화, 모자이크 등을 통해 기독교미술을 거시적으로 읽는다. 후기고대기독교미술은 단순히 고대헬레니즘 로마미술이 쇠퇴, 변질한 형태가 아니다. 고대헬레니즘 로마미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면서도 기독교미술, 유대교미술, 신흥 이슬람미술이 공존하는, 확고하게 자립된 시대의 미술이었다. 저자가 하나하나 찾아가서 직접 찍은 사진자료들이 풍부한 “초기기독교미술에 대한 최고의 입문서”
▣ 독자서평
“초기 기독교미술로의 초대”
<기독교 미술>하면 곧잘 언급하는 것이 바로 다빈치나 미켈란젤로가 활약한 르네상스기 이후의 것이다. 하지만, 그 이전의 로마네스크나 고딕, 더 거슬러 초기중세의 것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 많이 존재한다. 이들은 지중해에서 중동에 거쳐 각 도시에, 주로 교회건축이나 그 내부장식으로 남아있다. 또 시대적으로는 기독교 미술은 2세기경 탄생했다고 여겨지는데, 널리 확산된 것은 4세기의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5세기에서 7세기에 거쳐 절정기를 누렸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 번영기를 중심으로 한 2세기~8세기까지의 고대그리스도교 미술을 다룬다. 북아프리카를 제외한 지중해연안에서 근동지방까지 광범위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소개된 유물들을 하나하나 찾아 나섰다. 이 책에 소개된 사진도 거의 저자가 직접 찍었다고 한다. 종교미술은, 그 종교의 교의나 도상학을 이해하지 않으면 그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도상, 해석이 상세하면서도 알기 쉽게 되어 있어 딱딱한 학술서와는 무관하다. 기독교미술, 특히 초기의 미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는 이 책이 최고의 입문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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