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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 원론 |
Weekly 31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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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プロフェッショナル原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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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하토우 료 (波頭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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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치쿠마 서방 (筑摩書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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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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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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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토우 료 (波頭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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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7년생. 80년 동경대학교 경제학부 경제학과 졸업. 82년 맥킨지&Co.를 거쳐서 88년 경영컨설팅회사 (주)XEED를 설립. 폭넓은 분야에서 전략 컨설팅의 제일인자로 활약을 하는 한편, 명쾌하고 참신한 비전을 제기하는 사회경제학자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전략책정 개론> <조직설계 개론> <사고, 논리, 분석> <신 행복론> <젊은이의 리얼리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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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프로페셔널이란?
프로페셔널의 규정
프로페셔널의 규칙과 조직
프로페셔널의 일상
프로페셔널들에게 말한다
▣ Short Summary
프로페셔널의 세계의 실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반인들이 모르는 프로페셔널의 세계만의 규정이나 규범 안에 프로페셔널의 본질이 들어 있다. 이런 규정이나 규범이 나타내는 행동 스타일 하나 하나에 프로페셔널의 진정한 일의 의미가 들어 있고, 자부심을 가지고 화려하게 일을 하는 비결이 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프로페셔널의 규정이나 일의 규칙부터 인간으로서의 프로페셔널다움이나 일상행동에 이르기까지 프로페셔널 세계의 실태와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하고, 프로페셔널이라는 직업의 본질을 분명하게 한다. 말하자면 프로페셔널이 프로페셔널로서 일류가 되기 위한 ‘프로페셔널리즘 원론’이다.
-상세한 내용-
이 책은 프로페셔널의 논리와 윤리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우선 프로페셔널의 윤리라는 것은 무엇일까?
프로페셔널이란 직업 형태로서 ‘고도의 지식과 기술로 고객의 의뢰를 이루어지게 하는 독립적인 직업’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리고 엄격한 규칙을 준수하면서 공익에 대한 봉사를 사명으로 한다. 구체적인 직업을 생각하면 의사, 변호사, 회계사, 건축가, 경영컨설턴트 등이 있다. 이들 직업의 매력은 일을 고를 수 있다는 자유성과 혼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안도감이 기본적인 가치이며, 자부심을 가지면서 사회에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고차원의 가치도 있다.
이런 프로페셔널이라는 직업의 사람들이 실제로 일을 하는 장면에서는 다섯 가지 규칙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객이익제일(모든 것을 고객을 위하여), 성과지향(결과가 전부다), 품질추구(본격적으로 최고를 겨냥한다), 가치주의(비용을 불문한다), 전권의식(스스로 다 결정하고, 책임을 진다)이 있다.
프로페셔널은 자격의 인정과 품질의 감독과 권익의 확보를 위해 협회를 결성하고 프로페셔널 업계 특유의 조직에서 일한다. 출자자가 경영자가 되고, 합의제로 합의하고, 의사결정을 한다. 그들은 스스로 영업을 하지 않고, 보수는 개인의 값어치에 시간단가를 곱한 만큼 받는다. 그들은 일을 아주 하드하게 하고, 그들의 행동 특성은 활동적이고 의욕적이고 개인주의적이고 논리적이다.
이와 같은 고도한 일이기 때문에 일은 블랙박스처럼 되어 있고, 거기에는 특권도 있지만, 위험성도 항상 내포되어 있다. 이들 직업 특성 때문에 부정과 부실함, 불상사나 사건을 일으키기 쉬운 직업이기도 하다. 현재와 같이 경제가치가 다른 가치보다 돌출한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유혹에 흔들리는 경우도 많다. 일본에서는 내진구조 위장사건이나 라이브도어 분식결산 사건 등 프로페셔널이 일으킨 사건은 이와 같은 문맥 속에서 발생했다. 현재의 프로페셔널도 경제지상주의가 앞서가는 가운데 그들의 가치였던 자유와 안도감이 좀처럼 쉽게 확보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런 환경에서 프로페셔널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프로페셔널은 더 자신의 직업 능력을 연마하고 프로페셔널의 규정을 한층 더 엄격하게 지킬 수밖에 없다”라는 저자는 아주 명쾌하고 단순하게 답한다. 자유와 자부심을 얼마 안 되는 돈과 바꿀 필요는 없다. 부당한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와 직업 능력을 가진 자가 크게, 길게 활약하고 있다. 프로페셔널로 최선을 다함으로써 인생과 커리어의 성공을 도모해야 한다.
공익에 봉사하는 기쁨과 충족감, 일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자부심과 자유, 이러한 비(非)경제적 가치로 사람은 최고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모델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프로페셔널들에게 보내는 이런 격려의 말로 끝난다.
이 책을 통해서 프로페셔널들의 생각과 행동, 고뇌가 보이며, 경영 컨설턴트답게 명쾌하고 설득력이 있게 썼다. 저자는 프로페셔널리즘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삶의 방식에 대해 일석을 던졌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이 책은 일본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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