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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사 10강 |
Weekly 32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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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フランス史10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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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시바타 미치오 (柴田三千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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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이와나미 서점 (岩波書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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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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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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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타 미치오 (柴田三千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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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타 미치오(柴田三千雄)
1926년 교토출생. 48년 도쿄대학 문학부 서양사학과 졸업. 도교대학 교수. 페리스 죠시 가쿠인 대학교수를 통해 지금은 도쿄대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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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강 ‘프랑스’의 시작
제2강 중세사회와 카베 왕국
제3강 중세후기의 위기와 왕권
제4강 근대국가의 성립
제5강 계몽의 세기
제6강 프랑스 혁명과 제1제정(帝政)
제7강 혁명과 명망가의 시대
제8강 공화주의에 의한 국민통합
제9강 위기의 시대
제10강 변모하는 현대 프랑스
▣ Short Summary
프랑스라고 하면 ‘자유와 평등의 나라’, 혁명으로 민주주의적인 국민국가를 만든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그들의 행보는 프랑스 혁명 이후에도 ‘자유’와 ‘평등’이라는 두 가지 모순된 이념의 상극되는 부분들로 인해 계속 고민하며 공화주의로의 길을 모색해왔다. 문자 그대로 격동의 시기를 보낸 것이다.
한편 ‘국민국가’라는 틀이 재검토되고 있는 지금 ‘유럽지역세계’의 속에서 프랑스의 위치정립도 종래의 일국(一國)사적 틀을 뛰어넘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저자는 프랑스의 역사를 10회로 나누어 설명한다. 고등학교 세계사 레벨에서 대학교양의 레벨로 한 단계 높여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프랑스 왕국, 백년전쟁, 절대왕정, 프랑스 혁명, 19세기의 혁명, 2대 세계대전, 5월 혁명 등 2천 여 년의 격동기를 이 책 한 권으로 되돌이켜 보자. 교회와 국가, 중간단체, 명망가국가, 정치문화 등 중요한 테마도 다뤄가면서 ‘유럽지역세계 속의 프랑스’라는 시점을 바탕으로 프랑스사의 독자적인 면을 잘 그려냈다. 프랑스사 연구의 일인자인 저자는 오랜 시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한 시점에서 참신한 프랑스사상을 제공한다. 따라서 프랑스사라는 서양사의 일부만이 아니라 자국의 역사는 물론 다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부연설명>
근데 이러한 프랑스의 역사가 우리에게 있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리들은 프랑스 역사를 포함한 ‘서양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은 단순히 이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취미를 위함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나라가 개국을 하면서 돌연 미지의 세계를 마주하게 된 시기에, 자국이 놓여진 위치나 상황을 인식하는 수단으로 역사에 눈을 돌렸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세계사는 당시 국민국가로 확립되어 가던 구미의 나라들이 자기인식의 수단으로 구축한 자국사였다. 따라서 이제는 보다 객관적이고 적절한 자기인식의 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점에서 자각적으로 주의할지를 살펴가며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저자는 그러한 역사의 특성을 인식하면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또한 역사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연도에 따른 ‘시대구분’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은 역사를 통해 현대를 이해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자 하여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유럽 지역세계가 외부에 진출해서 동아시아 및 다른 지역 세계와 직접 관계를 맺기 시작하고, 글로벌화가 시작된 16세기를 제1기로 구분한다(제4강). 이어 제2기에 접어드는 18세기 후반(제6강)까지의 제2기, 20세기 후반(제10강)까지의 제3기로 구분 짓는다. 그리고 그 이전까지는 근대시대의 토대가 되어 그 전개에 조건을 붙이는 구조적 요인이 형성된 지역세계의 생성의 시기로 구분한다(제3강까지).
이 책은 비교사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조금씩 비교나 관련을 맺으며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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