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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라이프 밸런스 사회로 |
Weekly 32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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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ワークライフバランス社会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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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오사와 마치코 (大沢真知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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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이와나미 서점 (岩波書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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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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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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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와 마치코 (大沢真知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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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2년 동경출생. 일본여자대학 인간사회학부 교수. 산업구조심의회 NPO부회의원. 1980년 남 일리노이대학 박사과정 수료. 이후 콜롬비아 대학, 시카고 대학에서 연구활동을 계속하면서 1984년, Ph.D(경제학박사). 시카고대학 휴렛 펠로우, 미시간대학 디어본교 조교수, 일본노동연구기구연구원, 아세아대학 조교수를 통해 현직에 이르렀다. 전공은 글로벌화 속에서 취업형태가 어떻게 바뀌어가는가를 국제비교의 시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내각부 남녀공동참회회의의 전문조사위, 후생노동성의 파트타임 노동연구회 등의 의원으로 근무하면서 고용을 둘러싼 제도나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시대>, <일하는 법의 미래 – 비전형 노동의 일본 미국 비교>, <일하는 방법을 바꿔서, 사는 방법을 바꾸자>, <새로운 가족을 위한 경제학>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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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프롤로그
제2장 지금 일본사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제3장 고용신화의 붕괴
제4장 정사원에 대해 묻는다.
제5장 일하는 것에 대한 의식의 변화
제6장 경제 글로벌화와 사회제도
제7장 워크 라이프 밸런스 사회를 전망한다.
종 장 실현을 향해
▣ Short Summary
일본에서 끊임없이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격차사회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격차의 확대라는 현상을 고용형태의 다양화와 관련 지어 생각해보고자 한다. 경제 글로벌화가 동반하는 비용경쟁의 격화는 불안정한 취업형태를 만들어냈다. 그것은 선진국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현상이다. 하지만 그 나라의 법 제도나 사회 시스템의 모습, 혹은 사회 고유의 관습 등에 의해 그것이 사회에 초래하는 영향은 반드시 동일하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경제 글로벌화에 잘 대응하고 있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는 어디가 어떻게 다를까? 경제 글로벌화가 추구하는 유연성을 사회에 어떻게 적용시켜 그 장단점을 풀어내고 있는가? 그런 모습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고찰해본다. 이는 불안정한 일을 많이 만들어내면서,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 아니면 보장성이 있는 일로 하면서 일하는 방법의 선택의 폭을 늘리면서 이에 대응할 것인가? 이에 따라 사회에 초래하는 영향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경제 글로벌화에 잘 대응하면서 경제 퍼포먼스가 좋은 나라에서는 정사원의 일하는 방법이 유연하고,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의 이동이 잘 진행되는 나라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정사원의 일하는 방법을 유연하게 한다는 것이 바로 ‘워크 라이프 밸런스 시책’을 말한다.
이 책의 타이틀이기도 한 워크 라이브 밸런스라는 것은 일도 개인적인 삶도 양쪽 모두를 충실하게 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그 쌍방이 조화를 이룰 때 인생은 비로소 충실해진다. 이를 위한 방법을 고민할 때 기억해야 하는 것이, 일하는 것에 대한 보수는 돈 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돈보다 가족을 더 우선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수입이 조금 줄어도 가족을 위한 시간을 더 충실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는 일에 대한 대가로 돈이 아닌 시간으로 보상해줄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나름대로 선택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일이 생길 것이고, 따라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에 참가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경제도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그렇게 사회의 구조나 회사의 인사관리제도, 우리들의 가치관을 다시 돌이켜 볼 필요에 공감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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