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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다, 그래도 살고도 싶은데…… |
Weekly 33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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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あなたの「死にたい、でも生きたい」を助けた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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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다카하시 요시토모 (高橋 祥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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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고단샤 (講談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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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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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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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하시 요시토모 (高橋 祥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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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하시 요시토모(高橋 祥友)
1953년, 도쿄출생. 의학박사, 정신과의. 가네카좌대학 의학부 졸업. 야마나시 의과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엔젤레스교(연구원), 도쿄도 정신의학 종합연구소를 거쳐 2002년부터 보에이(防衛)의과대학교 보에이의학연구센터 행동과학연구부분 교수. 저서로는 <의료인이 알아 둬야 할 자살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자살의 심리학>, <자, 마음 편하게 정신과로>, <자살미수>, <중년의 달인>, <자살의 위험>, <자살예방>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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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자살의 사인
- 자살의 현상
- 자살의 위험인자
- 직전의 사인 등
제2장 아이들의 자살 예방
- 2%가 가지는 의미의 크기
- 도움을 요청하는 절규를 들어주자.
- 고립: 자살의 키워드
- 처음부터 절망해서는 안 된다. 등
제3장 일하는 사람들의 자살 예방
- 자살자의 남녀 차이
- 중년 위기
- 마음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 구체적인 사인 등
제4장 노인들의 자살 예방
- 자살률이 높아지는 3가지 요인
- 도움을 요청하는 절규는 강하지 않다.
- 구체적인 사인
- 원칙적인 대처법 등
제5장 불행하게도 자살이 발생해버렸을 때
-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케어
- 남겨진 사람들의 반응
- 중증화하면 다양한 문제도.
- 자조 그룹에 참가. 등
▣ Short Summary
매년, 세계적으로 약 100만 명이, 그리고 한국에서도 15분간 1명꼴로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있다. 이 사태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1996년 국제연합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자살예방대책을 세우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일본에서도 자살대책기본법이 성립되어 자살예방은 사회전체가 나서야 할 문제로 선언되었다.
자살은 결코 타인의 일이 아니다. 부모 혹은 형제가 자살한 사람들도 많이 있고, 친한 친구가 자살을 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관련되어 있다. 단, 자살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이 너무 강해서 이를 화제 삼는 것이 금지되었던 것이 현실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해서 자살의 기미를 깨닫고, 예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살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가 되는, 아주 중요한 것이 고립이다. 실제로 인간관계가 파탄으로 치닫고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 평생 자신은 외톨이라고 강한 고독감을 품고 있는 사람도 있다. 혹은 현실에는 걱정해주는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병 때문에 자기평가를 지나치게 낮게 하면서 ‘나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은 자살을 자유의지로 스스로가 선택한 죽음이라고 말하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자살 밖에 해결책은 없다고 생각해버리고야 마는 상태에 빠진 결과인데, 이는 돌이켜보면 ‘강요된 죽음’인 것이다. 자살한 사람은 죽는 순간까지 ‘죽고 싶다’는 기분과 ‘누군가 나를 도와줬으면 좋겠다. 살고 싶다’는 기분 사이에서 크게 흔들렸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그들의 절규에 귀 기울여 주어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점에 주의하면서 자살 예방을 위한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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