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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뇌는 무슨 꿍꿍이셈을 품고 있는가? |
Weekly 37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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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それでも脳はたくら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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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모기 켄이치로 (茂木健一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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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중앙공론신사 (中央公論新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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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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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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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 켄이치로 (茂木健一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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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과학자. 1962년 도쿄출생. 85년에 도쿄대학 이학부, 87년에 동대학 법학부 졸업. 92년에 동대학대학원 이학계 연구과 물리학전공과정 수료한 뒤 이학박사가 된다. 현재, 소니 컴퓨터 사이언스 연구소 시니어 리서처. 그 외에도 도쿄공업대학 대학원 객원조교수(뇌 과학, 인지과학), 도쿄예술대학 비상근강사(미술해부학) 등. 2005년, <뇌와 가상>으로 제4회 고바야시 히데오상 수상.
저서로는 <뇌와 쿠오리아>, <살아서 죽는 나>, <마음을 만들어내는 뇌의 시스템>, <뇌내현상>, <의식이란 무엇인가>, <뇌와 창조성>, <뇌 속의 인생> 등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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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체험은 하나도 무용한 것이 없다.
- 나비를 잡는 소년에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
- 살아있는 체험이 중요한 진짜 이유
- 과거 있었던 미래예측 등
제2장 사람은 사람에게 만들어진다.
- 사이 좋게 지내면 머리가 좋아진다?
- 사회화되지 말아라.
-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선택 받는가 등
제3장 <지식>은 진화의 특효약
- 탈(脫)대학으로 시작하는 <학문으로의 추천>
- 나는 이과계? 문과계?
- 당신에게 ‘읽는’ 각오는 되어 있는가? 등
제4장 뇌도 치유를 원하고 있다.
- 공터에 어느 인생
- 달을 보고 우주감각을 돌이킨다.
- 뇌에게 있어 사치란 무엇인가 등
제5장 ‘알기 쉬움’이 생명력을 빼앗는다.
- 숲과 문학과 수학
- 인생에 일시 정지 버튼은 없다.
- 무농약 사과 탄생의 철학 등
제6장 뭔가를 계획하는 뇌를 위한 힌트
- 가속도를 느끼지 않는 한 정지되어 있다.
- 왜 다른 문화를 동경하는가
- 양질의 퓨어 프레셔를 받아라 등
▣ Short Summary
인간의 뇌는 참으로 대단한 것이다. 왜냐하면 뇌는 우리들의 의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억을
비축하고 있다. 체험을 정리해서 서로 이어주고, 때로는 훌륭하게 발상으로 연결 지어 만들어
내고 있다.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 존재론적인 불안도 품게 한다. 환경의 변화에
응해 유연한 대응을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러한 뇌의 취급설명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렇게나 중요한 뇌인데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물론 뇌를 어떻게 쓰면 좋은지를 알았다고
해도, 뇌가 반드시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냥 되는대로 살아도 괜찮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뇌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뇌를 구동시키는 것은 ‘의욕’이라는 것이다. 보다 잘 살고 싶다는 욕구.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소망. 이상에 대한 동경. 그렇게 살아가고픈 의욕이 우리들의 뇌를 보다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의욕을 생기가 할 수 있을까? 사실은 그게 가장 어려운 것이다. 뇌가 품고
있는 욕망이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기 자신도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우리들은 뇌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 행동의 최선책 같은 것은 그렇게 간단히
알 수 없다. 그냥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무엇을 느끼는지, 사태의 모든 것은 파악하지 못한
채 인생은 흘러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뇌는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
그렇다면 뇌는 무슨 꿍꿍이셈을 가지고 있을까? 이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인생을 마주하고, 뇌를
탐구하고, 스스로의 경험을 돌이켜보자. 그러한 노력 속에 뇌의 정체는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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