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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아시아 |
Weekly 37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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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大泉啓一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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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오이즈미 케이이치로 (大泉啓一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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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중앙공론신사 (中央公論新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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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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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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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즈미 케이이치로 (大泉啓一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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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3년생. 86년 교토부립대학 농학부 졸업. 88년 교토대학 대학원 농학연구과 석사과정 수료. 토레 다우코닝 실리콘 주식회사, 교토대학 동남아시아 연구센터 등을 통해 90년에 미츠이은행종합연구소에 입사. 현재, 주식회사 일본종합연구소 조사부 환태평양 전략연구 센터 주재 연구원. 호테이 대학 비상근 강사, 국제협력기구(JICA) 사회보장분야 과제별 지원위원회 위원.
저서로는 <신판 아시아 경제론>, <일본의 동 아시아 전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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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아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자고령화
- 세계인구와 아시아
- 아시아에 있어서 출산율 저하의 배경
- 고령화 지역으로서의 아시아 등
제2장 경제발전을 지원한 인구 보너스
- 동아시아의 기적은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 인구 보너스란 무엇인가
- 아시아 각국은 인구 보너스의 효과를 향수하였는가?
제3장 포스트 인구 보너스의 충격
- 인구 보너스에서 고령화로
- 고령화에 의한 성장요소의 변화
- 중국, ASEAN 4의 고성장의 벽 등
제4장 아시아의 고령자를 누가 부양할 것인가
- 아시아의 사회보장제도
- 사회보장제도구축의 과제
- 개발도상국이 직면하는 곤란 등
제5장 지역복지와 동아시아 공동체
- 복지국가에서 복지사회로
- 일본의 지역복지의 구조와 교훈
- 진정한 동아시아 공동체를 향해 등
▣ Short Summary
아시아가 급속히 늙어가고 있다. 이러한 소자고령화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물론 일본은 그 문제
가 너무 심각해서 인류사상 처음이라 말해도 좋을 법한 인구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는
자체는 역사상으로 봐도 그다지 특이한 일도 걱정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그것이 기후나 전
쟁, 질병 등의 일시적인 문제였는가 하면, 지금은 출생률이 오랫동안 낮은 수준에 멈춰있고 또 회복
한 기미를 보이지 않는 사회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다르다. 반면에 고령자의 인구가 급속히 증
가하고 있음 또한 문제이다. 일본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넘으며 세계 최고의
고령국가가 되었다.
한편 아시아의 경제는 언제까지나 좋을 것처럼 놀라운 성장률을 보여왔다.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1%를 넘었다고 보도가 되고, 이 열기에 이끌려가듯이 아시아 전체의 경제도 순조로운 추이를 보여주
었었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곳곳에서 말하듯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가 도래한 증명이라고 생각
해도 좋을까? 아시아 전체의 소자고령화라는 현실을 보고 있다 보면 결코 낙관을 할 수 없다.
일본에서는 아시아 지역과 연대를 강화하는 것으로 지속적 발전을 실현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활성화
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통상백서 2005>를 보면 소자고령화, 인구감소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대할
수 없게 된 일본에게는, 아직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동아시아 경제와 상호의존도를 한층 더 강화하
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의 다른 나라 역시 소자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를 지켜보면 이 책에서 관철하고 있는 메시지는, 고령화가 가속하는 아시아 지역은 그 번
영의 지속에 대해 낙관할 수 없다는 경고이다. 동시에 지적하고 있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경제성장
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하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고령화 문제는 각 국 그리고 각 지역에
서 고령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가 아닌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경제성장
만이 아니라 진정한 삶의 풍요로움을 실현할 수 있는가 아닌가 하는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의 번영이나 인간의 행복이란 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인간다운
생활을 보내는 것을 중시한 ‘생활의 질(Quality of Life)’라는 척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안
심할 수 있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과의 공존이나 평화의 유지 등이 불가결하다는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즉 아시아의 지속적 번영에는 생활의 질의 향상을 갖춘 경제사회의 구축이 지금까지
보다 그 이상으로 중요해졌다. 그 의미에서 고령화는, 아시아의 번영의 구축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
회를 제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지금까지 사회보장제도가 정비되어 있지 않았던 아시아 각국의 10년 후, 20년 후를 읽어보고,
아시아 전역에서 풍요로운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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