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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모바일 – IT와 사람의 미래지도 |
Weekly 49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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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ポスト・モバイ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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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오카지마 유우시 ((岡嶋裕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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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신쵸샤 (新潮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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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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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8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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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지마 유우시 ((岡嶋裕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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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도쿄출생. 주오대학 대학원 종합정책연구과 박사과정 후기과정 수료. 후지종합연구소 근무를 거쳐 칸도우 가우인대학 경제학부 조교수. 저서로 <시큐리티와 왜 무너지는가>, <구조화하는 웹>, <스팸메일은 누가 보내는가> 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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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제1장 인터넷이 없이는 살 수 없다
- 러브 플러스는 게임이 아니라 환경
- 교제는 현실인 것일까?
- 네크워크를 접하는 시간
- 다음 스테이지는 생활로의 침투 등
제2장 키보드, 마우스, 디스플레이로부터 해당
- 휘어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
- HMD란?
- 개방식 안경형 디스플레이
- 바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등
제3장 환경화되는 컴퓨터, 사치품으로의 이동
- 가제트는 힘이 없다.
- 다른 시나리오
- 컴퓨터는 환경화 되는 가?
- 신체가 상시 접촉하게 된다 등
제4장 인터넷과 권력
- 감시사회는 있을 수 있는가?
- 안전과 편리성의 이름으로
- 감시를 느낄 수 없는 감시망
- 대중이라는 감시망 등
제5장 인터넷의 바다 저편으로
- 컴퓨터가 없어진다.
- 서비스의 창구로의 휴대전화
- 클라우드와 연산능력의 보편화
- 휴대의 다음 등
▣ Short Summary
사람의 신체는 어디까지가 자신의 것일까? 사람이 몸 하나로 생활하던 시대에 이 질문은 대답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각종 도구가 발달하게 되면서 그 대답이 다소 애매해졌다. 도구에 숙련된 사람들은 그 도구를 자신의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기 시작했고, 어쩌면 그 도구와 신체를 불가분의 관계로 만들어버렸는지 모른다.
20세기 후반에 보급된 컴퓨터와 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정보기술은 그 신체와 도구의 불가분성을 중독적이다 싶을 정도로 높여놓았다. 종래의 도구들과는 달리 시각이나 청각, 촉각까지 스며들어 사용자를 바꾸고 있다. 정보기술은 사용자의 힘을 증대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지식이나 경험을 외부에 확산시키고 있다. 컴퓨터 네트워크로 세계와 연결되면서 사람들이 그 네트워크에 접속했을 때, 자아의 경계가 애매해지는 것이다. 어디까지가 자신의 능력이고, 어디까지가 컴퓨터의 능력인지 판별하기 힘들다.
액서스해서 획득한 지식이 자신의 것인지 아닌지, 정보기기로 인한 새로운 시각이나 청각은 자신의 것인지 아닌지…… 그렇게 현실과 가상의 경계는 계속 애매해지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환경에는 새로운 리스크가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이것은 컴퓨터에 한정된 이야기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인체와 정보기기의 경계가 지금처럼 애매해진다면 시각과 청각 등 정보기기로 그 능력이 강화된 우리 인체까지 바이러스가 영향을 주게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따라서 우리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 일어난 주변환경의 변화에 대해서 제대로 고찰해둘 필요가 있다.
iPad, 킨들, 슬레이트PC, 트위터, 클라우드…IT의 흐름은 우리들은 과연 어디까지 데리고 갈 것인가? 그런데 지금은 사람들이 컴퓨터와 직접 연결되지 않고 키보드나 마우스, 디스플레이라는 무언가의 디바이스를 통해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휴대폰 전화는 의류가 안경 등 보다 일상적인 것으로 바뀌면서 사라져갈 것이다. 인터넷 결혼, 전뇌(電腦) 애완동물, 가상여행 등도 이미 본격적인 비즈니스화가 진행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연구실에서는 이미 실현되었거나, 앞으로 실용화 직전의 디바이스나 시스템의 최신정보를 통해, 휴대전화 다음으로 사람과 컴퓨터를 연결해줄 장치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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