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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는 왜 단정짓는가 |
Weekly 72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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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若者はなぜ「決めつける」の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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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나가야마 야스오 (長山 靖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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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치쿠마 서방 (筑摩書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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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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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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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야마 야스오 (長山 靖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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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년생. 츠루미대학 치과대학 졸업. 1991년 치학박사. 치과의원을 경영하는 한편, 집필활동을 한다.
주요저서에 [젊은이는 왜 결정할 수 없는가]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핑계] [천왕은 왜 망하지 않는가] [바보에게 민주주의는 무리수인가] [왜 일본인은 세대론을 좋아하는가]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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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제1장 젊은이의 꿈과 현실
제2장 표류하는 젊은이들
제3장 젊은이를 몰리는 결단주의와 자기책임
제4장 단편화되는 세계, 다원화되는 나
제5장 손에 쥐지 못하게 된 일반생활
■ Short Summary
최근 들어 어떤 일에 대해서 바로 판단하고 단정짓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사회는 젊은이들을 “어차피 **겠지”라고 단정짓고, 비난하고, 젊은이들 스스로도 희망을 가지지 않고 자신은 “무엇을 해도 어차피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단정짓는다. 일본에서는 깨달음의 세대라고 하고 한국에서는 달관세대라고 불리는 이들 젊은이들은 불경기로 인해 제대로 된 일자리도 없고 선택지도 없는데, 만사가 다 ‘자기책임’이 된다. 납득이 안 가는 이런 시대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살아남기가 어려운 현대사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단정짓지 않고 계속 생각하면서 살아가기 위한 지침서다.
남들과 같이 공부하고 남들과 같이 취직을 한다. 남들과 같이 결혼하고 그리고 부모가 된다…. 이제는 이런 당연한 생활이 하기 어려운 일들이 됐다. 그렇다면 왜 젊은이들은 일반적인 행복을 얻을 수 없게 됐는가? 많은 학생들이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이 아니라 취직에 유리한 좋은 대학교로 진학하려고 한다. 하지만 대기업의 채용인원수가 늘지 않는데 대학 진학자는 증가했기 때문에 취직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고학력=고수익’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은 유명한 대기업만 들어가려고 하고, 그 결과 취직이 안 돼서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학원을 나와도 좋은 취직 자리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취직이 안 되거나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도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의 안 좋은 부분을 인정하지도 않는다. 실력을 보여 줘야 하는 기회를 회피하기 위해 “운이 안 좋아서 안 됐다” “진짜 실력을 안 냈다” 등의 핑계를 댄다. 이는 수험이나 취직 등 자주 승부해야 하는 현대사회에서는 현실과 타협을 짓기 위해서는 필요한 지혜일지도 모른다.
요즘 교육에서는 ‘자기 특징을 살려라’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흔히 하지만, “이것도 싫어” “이것도 안 돼”라고 계속 피하기만 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선택지가 줄어든 현대사회에서는 원하지 않는 취직 자리라도, 원하지 않는 삶의 방식이라도 회피하면 생존 자체에 무리수가 올 수 있다.
이 책은 현대의 일본사회를 살피고 무조건 비관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대책을 제시한다. 우리 나라도 사회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스스로 자신이 살아갈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데 힌트를 주고, 한편 젊은이에 대해서 알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연장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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