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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환상 |
Weekly 76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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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家族幻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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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스기야마 하루 (杉山 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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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치쿠마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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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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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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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기야마 하루 (杉山 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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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8년 출생. 잡지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 르포라이터.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청년들의 지원을 담당한 경험도 있다. 저서로는 <무시>(소학관 논픽션대상 수상) <르포 학대>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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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현대 사회의 괴로움을 상징하게 된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닫혀진 그 문 안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가족의 끈’이라는 신화에 거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압도적인 논픽션!
일본에서는 현재 히키코모리라 불리는 사람들이 대략 7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된 바 있다. 부모와 사회의 가치관으로 스스로를 속박한 끝에 결국 수치심과 굴욕으로 얼룩질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 일단 한번 집안에 틀어박히기 시작하면 가정 또한 폭력으로 가득 찬 세계로 변모하는 경우도 많다.
현대 사회의 팍팍함, 살기 힘든 이 시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히키코모리를 주목한 저자는 오랜 기간 절망과 고통의 끝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취재하면서 과연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가족의 끈이라는 신화에 커다란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닫혀진 문 안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이런 현실을 개탄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희망을 추구하는 저자의 의지와 노력에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게 되고, 벌써 차기작이 기다려진다.
이미 전작 <르포 학대> <무시-유아방기>(소학관 논픽션 대상 수상작) 등으로 평단과 독자 양쪽 모두에게 찬사를 받으며 주목 받고 있는 저자의 야심작.
[목차]
1장 은둔형 외톨이 70만명의 시대 - 닫혀가는 핵가족
2장 가족이라는 환상
3장 내 안의 은둔형 외톨이
4장 가족의 끈이라는 신화 – 가치를 계승하는 장치
5장 부모들의 고뇌 - 부모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아빠와 엄마
6장 보이지 않는 가족 제도 - 자기비하라는 지옥
7장 은둔형 외톨이 여성들 – 가족이 해체될 때
종장 가족을 열다 - 자신의 장소를 사회에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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