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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대해서 – 살기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
Weekly 78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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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孤独について―生きるのが困難な人々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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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나카지마 요시미치 (中島 義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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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문예춘추 (文藝春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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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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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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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지마 요시미치 (中島 義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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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년 출생.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학과 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빈 대학 기초종합학부 철학과 수료. 철학박사. 전기통신대학 교수직을 2009년 퇴임. 전공은 시간론, 자아론, 커뮤니케이션론.
저서로는 <우리가 정말 사랑한 걸까> <화내는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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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서론 고독하게 살고 싶다
제1장 계속해서 고독했다
제2장 고독한 소년시대
제3장 고독한 청년시대
제4장 고독을 선택한다
제5장 고독을 즐긴다결단
종장 고독하게 죽고 싶다
■ Short Summary
남들과 항상 거리를 두고 싶다, 필요할 때만 사랑하고 싶다… 자유롭고 싶고 고독하게 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고독’을 철학하는 책.
■ Short Summary
인생의 반을 넘은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사소한 것을 오로지 지키기 위한 생활을 한다. 편균수명으로 생각하면 30년 후에는 죽게 될 텐데 그 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자식의 대학 입시나 딸의 결혼, 자신의 승진, 새 아파트 구입, 회사 재건, 신제품 개발, 새로운 프로젝트 성공 등, 보다 현실적인 생각한 한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외면한다.
이제 조금 있으면 죽게 될 우리는 필사적으로 일상적인 문제에만 옭매이는데, 그런 삶은 아주 허무하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두려워하는 사형수보다 허무한 삶이다.
지금 웃고 있는 사람도 울고 있는 사람도 흥분한 사람도 치욕스러워하는 사람도 한 순간에 죽게 된다. 지금 아무리 성실하게 일하고 있어도 내일 갑자기 죽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남을 우습게 보고 질투하고 차별하고 거짓말을 하고, 아니면 그런 피해를 입으면서 어느 새 죽어 버린다.
만약 이런 인생을 살고 싶지 않으면 인생에서 반만이라도 내려와서 죽음에 대해 심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고독이란 그런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고독이 괴로운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죽음에 대해 생각할 소중한 시간이 주어졌다면 약간의 괴로움은 견뎌야 한다. 그리고 엄격한 수행을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학벌과 출세’를 존중시하는 집에서 태어나고, 고독하고 굴욕적인 나날을 보내고 몇 번이나 집에 틀어박히고 살고 자살시도까지 한 저자의 고뇌가 피와 같은 말로 언급된다. 초등학교시절에 소변을 참는 일부터 시작하고 동경대학에서의 12년간의 학생생활, 독일 빈대학에서의 유학생활, 그리고 귀국 후 동경대 교수에게서 받은 따돌림 등, 믿기지 않는 고통 속에서 고독을 추구해 온 저자의 인생관이 기록되어 있다. 고독을 즐기는 현대인에게는 용기와 꿈을 주는 [고독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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