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90세. 축하는 무슨 |
Weekly 797호 |
|
 |
 |
원제 |
: 九十歳。何がめでたい |
|
저자 |
: 佐藤 愛子 (佐藤 愛子) |
|
출판사 |
: 소학관 (小學館) |
|
출판년도 |
: 201608 |
|
페이지 |
: 223쪽 |
| |
 |
|
|
|
|
|
 |
|
|
|
|
| 佐藤 愛子 (佐藤 愛子) |
|
■ 작가 소개
1923년 오사카 출생. 아버지는 인기 있는 작가였고, 어머니는 배우였다. 오빠는 시인이자 동요작가로 유명하다. 결혼 후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시간을 보낸 것이 글쓰기의 기초가 되었다. 40세가 넘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 1963년 『소크라테스의 아내』와 『두 명의 여자』로 한 해에 두 작품이 아쿠타가와상 후보가 되면서 문단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69년 『싸움이 끝나고 날이 저물고』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이후 현대 일본 사회에 대한 특유의 독설과 유머로 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79년에는 『행복한 그림』으로 여류문학상을, 2000년에는 자신의 가족사를 그린 대하소설 『혈맥』으로 제48회 기쿠치칸상을 수상했다.
|
|
|
|
|
 |
|
|
|
| |
■ Short Summary
일본 최고봉의 명 에세이.
“인간은 ‘편하게 살자’ 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90세를 넘어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올해로 93세. 이미 만신창이가 된 몸……녹초가 되어 힘겹게 짜낸 ‘화’로 가득한 이야기 총 28편.
2016년 5월까지 총 1년에 걸쳐 잡지 ‘여성세븐’에 연재된 인기 에세이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 되었다. 제목과는 정반대로 ‘대경사’라는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1923년에 출생한 소설가 ‘사토 아이코’는 2014년, 오랜 작가생활의 집대성으로 『만종(晩鐘)』 이라는 작품을 완성하고 당시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써야 할 것은 모두 다 써서 이제 텅 비었습니다. 작가로서의 나는 이것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한번 내렸던 막을 다시 올리고 시작한 이 연재는 어쩔 수 없이 ‘폭주하는’ 작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신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는 ‘고장’을 한탄하고, 시대의 ‘진보’에 분노하며,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혼내면서도 한편 따뜻하게 고무시키기도 한다.
스스로 재난에 뛰어드는 성격 때문에 벌어지는 갖은 고난을 뛰어 넘으며, 92년간 살아온 인간만이 쓸 수 있는 탁월한 완급 조절의 문장에는 인생을 씩씩하게 살아가기 위한 잠언도 담겨 있어 크게 웃고 난 후에 깊은 여운도 남는다.
[독자리뷰]
사토 아이코의 최고걸작!
히쭉 웃다가도 울고, 화도 내고……다 읽고 나니 완전히 ‘축하는 무신!’하고 주먹을
날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이것이야 말로 사토 아이코! 대만족이다.
92세를 넘기면서 느끼고 있는 몸의 쇠퇴를 적나라하게 쓰면서 유머러스한 내용으로 전환시키는 그 필력은 천하일품이다. 마치 어둠이 없이, 화를 내고 있는데도 어쩐지 밝고 즐겁다. 재미있다. 그것이 실로 대단하다.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사건들에 대한 저자의 신선한 시점이 흥미로우며, 용기로 가득한 인생 그 자체에도 배울 것이 많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