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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유 Weekly 67호
원제 : アイ·ラヴ·ユ-
저자 : 아카자키 유키코 (岡崎 由紀子)
출판사 : 히쿠마노 출판 (ひくまの出版)
출판년도 : 199908
페이지 : 219쪽
 
일본도서 > 기타
아카자키 유키코 (岡崎 由紀子)
1960년 태생. 죠치(上智)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 일본 각본가연맹, 일본방송작가협회 소속.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수많은 TV드라마를 다루고 있다.
 

▣ 목 차
프롤로그 수화는 우리 집의 공통어
제1장 아이의 가출
제2장 농아 극단 'HANDS'
제3장 작은 수화 통역
제4장 미녀와 야수
제5장 너무나 큰 무대
제6장 다시 한번 다 같이
제7장 생명의 울림
제8장 아이 러브 유
에필로그 일년 후

▣ Short Summary
농아 아사코는 초등학교 3학년 딸과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 주부이다. 소방사인 남편 류이치는 아사코를 처음 만났을 때 한눈에 바래서 적극적으로 나갔다. 아사코와 말을 하기 위해 수화도 열심히 배웠다. 결국 두 사람은 사랑의 도피를 하고 결혼했다. 그리고 아이라는 일음의 딸이 태어났다.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대화하기 위해서 수화를 배웠다. 너무나 유창하게 수화를 구사하기 때문에 농아들도 아이를 농아와 착각할 정도였다.
아사코 일가는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이 행복하게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는 학교에서 놀림을 당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엄마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수화로 아이랑 이야기하는 것을 같은 반의 남자아이 마사히코가 목격했던 것이다.
그 후로부터 아이는 밖에서 엄마랑 이야기하기가 싫어지고 조금씩 엄마를 멀리 하기 시작했다. 아사코는 아이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그 때 아사코의 옛 친구가 농아 연극에 동참하라는 권유를 해 왔다. 극단 이름은 . 가츠코가 있는 극단은 지금 2명밖에 없는 작은 규모였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망할 것 같아 누구든 극단에 모셔 와야 하는 처지였다.
아사코는 이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극단에 들어갔다. 동시에 함께 연극을 하는 농아를 모집했다. 며칠 후 3명의 단원이 들어와 이제 새로운 극단으로 출발했다. 그 중 한 사람은 농아가 아니었지만.
얼마 후 이 극단은 아주 큰 연극 축제에 출연하게 되었다. 연극 주제는 미녀와 야수.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이다. 6개월 후의 그 날을 위해 모두가 열심히 연습을 했다. 연습기간 중 아이는 아사코를 적극적으로 도와 주웠다. 그러나 가정 일을 제대로 못해서 남편과의 사이에 작은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한편 같은 멤버인 예쁘고 젊은 여자 나츠미와 극단 책임자의 아들 다카시 사이에 사랑에 열매가 맺어졌다. 아사코를 극단으로 부른 가츠코는 남 몰래 좋아하고 있던 회사 동료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는 채 이메일을 교환하면서 더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져만 갔다.
드디어 연극 축제의 날이 왔다. 다들 너무나 큰 무대와 수많은 관객들을 보고 부담을 느낄 정도였다.
그러나 연극이 무사히 시작하지 않았다. 나츠메의 부모가 다카시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나츠메가 다카시의 아이를 임신하고 두 사람이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정상인인 나츠메의 부모는 화가 나서 다카시를 계단에서 밀은 것이었다. 결국 마지막 야수가 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중요한 장면에 나가야 했던 다카시는 출연을 단념하고 대신 류이치가 나가게 되었다. 아직 서먹한 사이였던 두 사람은 극장에서 사랑 고백을 한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원래대로 좋아졌다.
한편 좋아하는 사람에게 메일로 연극에 초대했던 가츠코는 그 날 이메일 상대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농아인 자신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고백하게 되었다. 가츠코의 불안했던 마음과 달리 두 사람은 그 날부터 연인 사이가 되었다.
1년 후 는 다시 같은 무대에서 연극을 했다. 오디션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줄을 섰다. 다카시의 아이를 임신한 나츠메는 예쁜 여자아이를 출산하고 부모한테서도 인정을 받게 되었다. 나츠메의 부모는 이제 수화까지 배우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를 중심으로 한 모든 사람들이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이 책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판매된 지 2달만에 4쇄를 찍을 정도 평판이 좋았고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 받았다. 그리고 같은 해 이 책을 원작으로 영화가 상연되었다. 아사코 역을 비롯해 이 영화에는 실제 농아들이 다수 출연했다. 세계에서도 처음으로 농아가 영화에 나왔다. 영화는 문부성, 후생성을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추천을 받았고 아동복지문화상 등 상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다.

▣ Review
도쿄부근의 어느 한 지방에 있는 작은 동네. 농아인 아내 아사코와 정상인인 남편 류이치와 초등학생인 딸 아이의 세 식구를 중심으로 "생명이란?" "사랑이란?"이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이 이야기에 아주 감동을 받았다.
웃음과 눈물로 된 이 드라마를 통해서 귀가 안 들리는 사람과 들리는 사람들이 협력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아주 훌륭한 세계가 그려지고 있다. 모든 아이들, 사랑에 고민하는 사람들, 사랑을 찾은 사람,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이 한 권에 담겨져 있다.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주었으면 한다.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쓰는 수화로 나도 "아이 러브 유"라는 말을 해 본다.
-쿠로야니기 테츠코(<창가의 토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