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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는 유혹한다 Weekly 143호
원제 : ミステリイは誘う
저자 : 카스가나오키 (春日直樹)
출판사 : 코단샤 (講談社)
출판년도 : 030120
페이지 : 222쪽
 
일본도서 > 기타
카스가나오키 (春日直樹)
오사카대학 대학원 인간과학 연구과 교수. 1953년 동경출생. 아디레도(Adelaide) 대학 객원연구원. 나라 대학교 조교수 등을 통해 1996년부터 현직. 세계 경제시스템을 문화 심층에서부터 논하는, 지금 무엇보다 주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점을 제시하는 문화인류학자이다. 2001년 산토리학예상(사회풍속부문)을 수상했던 대작 <태평양의 라스푸틴(Rasputin)>은 심사위원들이 <10년에 한번 나오는 작품>이라고 격찬했다.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미스터리의 평론에도 일가견이 있어 <미스터리는 유혹한다>라는 저서를 출간, 미스터리 평론대상에 후보작이 되기도 했다.
 

▣목차
1.사체 (사체의 등장 : 살인은 근대 사회의 스캔들이다 등)
2.탐정 (탐정의 출현 : 명탐정의 파일링 등)
3.미녀 (미녀의 묘미 : 미녀가 나타나는 방법 등)
4.단서 (단서란? 동일성의 위기와 회복이라는 드라마 등)
5.추리 (추리의 매력 : 명추리는 심플 등)

▣내용
미스터리는 유혹한다!
『사체』, 『탐정』,『미녀』, 『단서』, 『추리』... 다섯 가지 키워드로 고금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아시는 바와 같이 홈즈라고 하면 명탐정의 원조라고 할만한 큰 인물이지만, 현재까지 수많은 패러디 물이 출현하고 있다. 패러디는 역시! 라고 말할 정도로 오리지널과 닮았다. 홈즈이 이야기는 확실히 어딘가가 석연치 않고 그 이상함을 과장한 것이 패러디이다. 홈즈 이야기의 불가사의함은 실은 미스터리 전반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불가사의한 것은 탐정만이 아니다. 사건도 등장 인물도 그리고 진상도 어딘가 이상한 것이다. 조리는 확실하게 맞아떨어지는데 상식으로 생각하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상한 사건이고 전개이고 해결인 것이다. 『소설이니까』라고 친다해도 답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에 진지한 얼굴을 하고 빠져든다. 이 책은 미스터리의 그런 불가사의한 매력을 탐색하기 위해서 쓰여졌다. 미스터리의 불가사의함의 여기저기를 알아 가며 수수께끼를 풀어 가면 한층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재미있어 진다. 사체가 발견되고 탐정이 나타나고 미녀가 등장한다. 미스터리의 특징은 겉으로 드러난 얼굴은 신용할 수 없다. 진지한 것 같으면서도 농담 같고 농담이라고 생각해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단서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인가? 단서는 이러한 범인의 위장을 폭로하는 매듭이 될 때 비로소 결정적인 것이 된다. 때문에 단서의 발견은 의외로 진상을 단숨에 밝힐 수 있기 때문에 미스터리의 백미가 라고 할 수 있다. 탐정이 그런 특권을 독자들에게 간단하게 나눠 줄 리는 없다. 탐정은 단서를 찾고 추리를 펼치고 그리고 사건을 해결한다. 이 책도 같은 순서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세부 내용으로는『살인은 근대 사회의 스캔들이다』,『예술로서의 살인』,『터프가이가 사체와 만났을 때』,『탐정의 반근대성』,『미녀의 묘미』,『오리지널과 카피의 교착』,『추리의 쾌감』,『미스터리의 가능성』등으로 전개하면서 미스터리 소설의 이모저모를 꼬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