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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체르노빌 아이들과의 5년 간 Weekly 147호
원제 : ぼくとチェルノブイリのこどもたちの5年間
저자 : 스게노야아키라 (菅谷昭)
출판사 : 포프라사 (ポプラ)
출판년도 : 200105
페이지 : 127쪽
 
일본도서 > 기타
스게노야아키라 (菅谷昭)
1943년 나가노현 태생. 의학박사. 갑상선 전문. 91년부터 체르노빌 피해 지의 의료 지원 활동에 참가하고 자주 현지를 방문한다. 95년 말에 근무한 신슈 대학을 그만두고 다음해 1월 부터 베라루시에서 생활한다. 2001년 6월에는 귀국예정. 요미우리신문 의료 공로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화상 수상. 또한 프란시스코 스카리나 훈장을 베라루시 공화국으로부터 수여받음.
 

▣목차
체르노빌 사고를 알고 있습니까?
내가 베라루시에 간 이유
수술대의 아류나
오리가의 운명
건강하게 사는 아이들
뱌랴가 사는 마을
유리아의 상처
의료를 꿈구는 타냐와 카챠
스베토라나의 아기
오염지역의 작은 별들

▣내용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상 최악의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방사능에 오염된 토지에서는 소아 갑상선 암이 늘어가고 있다. “여기서 우리의 의료 기술이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현지의 슬픈 상황을 안 저자는 혼자서 베라루시에서 살기 시작한다. 거기서 저자가 만난 것은 병과 방사능의 불안을 품으면서도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하고, 내일의 희망을 가슴에 안고 열심히 살아가는 아이들이었다. 모두 각각 괴로움과 슬픔을 등지고서도 웃는 얼굴을 잃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었다.

저자는 NHK의 『프로젝트 X』에서 거론되어 화제가 되었던 갑상선 전문의이다. 그는 베라루시라는 전혀 새로운 이국으로 홀로 건너가, 구소련 붕괴 후의 경제 악화, 정치 상황의 악화, 행정의 폐해에 이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의 영향으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심각한 병에 걸린 아이들은 마주하게 된다. 실제로 현장에서 생활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내용이다.

<본문 중에서>
사고 당시 아기와 어련 아이들이 시간이 흘러 중고등학생이 되었다. 응어리가 생겨 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을 받는 케이스가 많아졌다. 남자아이에 비해 여자아이의 발병이 많은 것이 특징적이다. 진료와 외과 수술의 집도를 한 저자는 수많은 문제점을 만나게 된다. 무균이 보장되어야 할 수술실은 여름에는 창문이 열려져 있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 들어오거나 벌레가 들어오는 일도 있다. 조명은 어둡다. 칼도 가위도 잘 들지 않기 때문에 피부 절개를 위해 몇 번이나 자르지 않으면 안 된다. 수술의 레벨의 차이도 있다. 소리가 나지 않는다든지 손가락이 저린다든지 하는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목에 L모양의 커다란 상처를 남기는 절개를 하지 않고 목의 주름에 겹쳐져 상처가 눈에 뜨이지 않도록 저자는 젊은 의사들을 지도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