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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다물어 버린 소녀들 - 교실에서의 性과 聖 Weekly 157호
원제 : 默りこくる少女たち―敎室の中の「性」と「聖」
저자 : 미야 요시코 (宮淑子)
출판사 : 코단샤 (講談社)
출판년도 : 2003.7
페이지 : 272쪽
 
일본도서 > 기타
미야 요시코 (宮淑子)
1945년 나가노현 출신. 마이니치신문사 「일간 교육의 숲」편집부원을 한 뒤, 지금은 프리저널리스트로 활동 중. 현재는 사이타마여자단기대학(埼玉女子短大) 강사. 페미니즘을 기조로 두고 주로 현대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던 테마를 다루며, 교육문제, 여성문제, 의료문제에 대해 평론, 강연 등을 하고 있다.그녀는 저서『Sexual Harassment』(아사히문고)를 통해 남보다 한발 앞서 성희롱 문제를 다루어 화제가 되었었다. 그 외 저서로는 『Sexuality』『남자들의 갱년기 위기』 등 다수.
 

▣ 목 차
1장 학교 성희롱 - ‘선생님이 무서워요’
-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다.
- 학교라는 위험한 장소. 등
2장 교사와 학생의 금단의 사랑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 매스컴이나 교육계에의 불신
-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진심을 듣는다. 등
3장. 소녀 수감 감금치사 사건의 마음 속 어두움 ‘교사의 위험 대차대조표’
- 가해자가 되는 위험 ; 원조교제에서 시작된 비극
- 피해자가 되는 위험 : 인터넷 사이트의 위험성
- 30대 미혼 교사는 위험한가 등


▣ Short Summary
· 교사가 수업 중 여학생 몰래 촬영(2001년 9월 5일 교토신문)
· 아동에게 성희롱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징계 면직
(2002년 7월 11일 요미우리신문)
· 7명의 학생을 성희롱 - 홋카이도도립고등학교 29세 고교 교사 처벌.
(2002년 10월 31일 마이니치신문)

최근 신문, 주간지, TV에서 교사(초. 중. 고교)에 의한 성희롱 뉴스가 끊이질 않는다. 아마 성희롱 교사가 늘었다기보다는 사회가, 학교가, 부모가 그리고 아이들이 성희롱이라는 범죄를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인권침해로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더 이상 묵묵히 넘어가지 않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학교 성희롱 사건들의 보도를 접하는 사람들은‘경찰관, 재판관에 이어 이번에 교사라니! 공무원의 신용은 더 이상 떨어질 바닥도 없다’‘聖직자가 아니라 性직자다’라며 교사들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교사들의 성희롱은 피해자인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그 사례들이 공개되기 시작했고 따라서 교사들에 대한 처벌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저널리스트로, 페미니스트로 성폭력·성희롱에 대한 문제들을 다뤄왔으며, 사회 곳곳에 만연하면서도 그 심각성이 인식되지 못했던 문제들에 대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빌려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그러한 저자임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성범죄의 경우에는, 학교라고 하는 장소의 특수성, 교사의 특수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교사들의 성범죄는 해당교사가 처벌을 받고 학교에서 추방되는 것만으로, 그 개인만의 범죄로 방치되어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현대사회의 어두운 한 구석의 실체를 밝히고자 직접 발로 뛰고 취재하면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었다.


▣ 독자 리뷰(아사히신문 서평)
가끔씩 신문 한 구석에 「학교교사, 성희롱으로 처벌」이라는 보도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교사들의 성희롱 사건은 더 이상 희귀한 일도 아니다. 이 책은 교사들과 얽혀 있는 성희롱 문제들을 피해자와 가해자, 당사자들의 시점에서 밝혀내려고 한 르포다큐이다.
초, 중, 고교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등의 범죄를 「학교 성폭행」이라고 한다. 저자는 피해로 말까지 잃어버릴 정도로 상처받은 소녀들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사건을 밝히려하기 보단 사건의 해결을 오히려 어렵게 만들어버리는 교육계의 본질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교사들의 성희롱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어떠한 배경이 있을까. 학교나 교육위원회의 대응에는 문제가 없을까. 성폭력 사건 뿐 아니라 교사와 학생의 연애문제 등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언론보도로는 접할 수 없었던 교사들의 마음 속에 잠재된 위험과 문제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학교라는 세계의 인과관계를 모색하였다. 다루기 어려운 주제이기에 더더욱 저자의 인자함이 행간에서 배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