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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살구가 열렸다 Weekly 178호
원제 : ぼくらの村にアンズが實った
저자 : 다카미 쿠니오 (高見邦雄)
출판사 : 일본경제신문사 (日本經濟新聞社)
출판년도 : 200305
페이지 : 280쪽
 
일본도서 > 기타
다카미 쿠니오 (高見邦雄)
1948년생. 66년에 동경대학교 입학, 70년에 중퇴. 그 후 중국과 일본과의 민간교류활동에 종사. 92년 NGO '녹색 지구 네트워크'(약칭: GEN)의 설립에 참여하고 94년부터 사무국장을 맡는다. 매년 100∼120일간 중국 산서성에 체류하며 식림활동을 하고 있다. 99년 봄부터 메일 매거진 <황도고원에서 보내는 편지>를 발송하면서 그 부수가 200호 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메일을 토대로 <우리 마을에 살구가 열렸다>를 썼다. 또한 <물과 생활의 환경문화>, <물을 둘러싼 사람과 자연> 등을 출판하면서 중국의 물 문제의 중대성을 호소하고 있다.
 

▣ 목 차
제1장 왜 이런 곳으로 왔나!
제2장 대지 위를 모래가 날린다
제3장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제4장 '문제가 있으면 내가 책임을 친다'
제5장 황도고원의 그릇의 구조
제6장 일본 전문가의 참여
제7장 이질적인 것으로 섞인다
제8장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성과
제9장 풍부함이란 무엇인가
제10장 심는 일만이 녹화활동이 아니다
제11장 중국의 물 문제

▣ Short Summary
중국 서북부에 펼쳐지는 황도고원은 연간 강수량이 400mm밖에 안 되는 곳이다. 거의 매년 가뭄 피해를 입는 이 곳은 중국에서 제일 가난한 지역 중의 하나다. 이러한 심각한 물 부족으로 시달리는 이 땅에서 조금이라도 사막화를 막으려고 나무를
계속 심는 한 일본인이 있다. 그 중 한 사람이 이 책 저자이자 NGO '녹색 지구 네트워크'의 사무국장인 다카미씨이다.

저자가 중국 산서성 대동시의 한 농촌에서 녹화활동을 시작한 것은 1992년이었다. 무일푼의 상태에서 NGO를 설립하고, 반일감정이 강한 마을 사람들한테서 욕을 먹
으며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면서도 묘목을 심었다. 그러나 가뭄으로 금
이 간 땅은 한번 비가 오면 흙이 흘러 나가고, 비료도 같이 흘러 나가고, 따라서 작물도 흘러가 버리는 최악의 땅이었다. 게다가 겨우 심은 묘목도 뿌리가 내렸는가 하면 산토끼가 먹어 치워 버리거나 바퀴벌레가 갑작스레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전멸
되어 버리곤 했다. 한편 무사 안일주의의 공산당 간부들과는 크게 싸우기도 했다. 이렇게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중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조금씩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지금 이 프로젝트는 "대지에 나무를 심는 일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도
나무를 심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중국과 일본 양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
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일본 사람의 국제협력의 성공 사례로 주목을 받는 중국의 식림 프로젝트의 중심인물이 현지 마을 사람들과 일본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란
대지에 삼림을 소생시키기까지의 고난의 나날을 감동 어린 필치로 쓴 휴먼 다큐멘
터리이다.

▣ 독자 서평(일본 아마존에서)
이 책은 중국 황도고원에서 녹화 활동을 하는 특정 비영리활동 법인 '녹색 지구 네
트워크'(GEN)의 고난의 나날을 쓴 한 권이다.
GEN은 오사카를 본거지로 하는 NGO로 92부터 중국 산서성의 황도고원에서 녹화운동을 해 왔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까지의 활동에서 느낀 점을 메일 매거진으로 발송하였고 이번에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나 자신 녹화활동에 관심이 있고 지금까지 계속 메일 매거진을 통해 저자의 글을 읽어 왔다. 그리고 책이 나오자 바로 사서 읽어 봤다. 거의 모든 내용을 한 번 메일 매거진으로 읽은 적이 있는 나도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니까 가슴에 와 닿고 감동했다.
이 책에는 GEN의 스태프와 현지 기술자 등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그들의 사는 모습을 글을 통해 접하면서 녹화라는 것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일로 끝이는 것이 아니라 현지 사람들과 함께 한 지역을 재생해 나가는 시도라고 말하는
저자의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은 아주 좋은 책이다. 녹화활동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기타 많은 사람들이 읽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