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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좌우의 괴테 Weekly 193호
원제 : 座右のゲ-テ
저자 : 사이토 타카시 (齋藤孝)
출판사 : 코분샤 (光文社)
출판년도 : 200405
페이지 : 218쪽
 
일본도서 > 기타
사이토 타카시 (齋藤孝)
1960년 시즈오카현 출생. 동경대학 법학부 졸업. 동경대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학 교육학전공박사과정 등을 통해 현재는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 전공은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 문화성 문화심의회 국어분과회 위원. 저서로는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 <성공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우선 이 대사를 말해라!비즈니스 핸드북> , <질문력>, <절차의 힘>, <사이토 타카시의 아이디어 혁명> 등 다수.
 

▣ 목 차
제1장 집중한다 - 자신을 한계를 정한다, 실제적으로 생각한다... 등
제2장 호흡한다 - 최고를 알자, 독립성은 없다... 등
제3장 만난다 - 사랑하는 것에게 배우자, 풍요로움과의 거리... 등
제4장 지속한다 - 우선 앞서는 것은 돈, 의식의 효용... 등
제5장 연소한다 - 감정을 생생하게 살리자, 시적으로 생각하자... 등


▣ Short Summary
<질문의 힘> 및 <회의혁명> 등 수많이 베스트셀러를 발표하고 있는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괴테를 인류최고수준의 자질을 가졌던 사람으로 평가한다. 괴테는 희대의
베스트셀러를 썼을 뿐 아니라, 시인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고대 예술에도 조예가 깊었다. 각본을 쓰는 것 뿐 아니라 연출도 했으며 스스로 극장을 설계하기까지 했었다. 거기에다 과학자로 최첨단의 연구를 하였고 왕의 상담을 해주는 정치가이기
도 했다. 하나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도 힘든데 몇 가지 역할을 동시에 훌륭하
게 해낸 것이다. 그런 면에서 괴테는 한 사람의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얼마
나 자기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가의 한계를 보여준 인물이 아닐까.

지금은 괴테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버린 저자도, 사실상 30대가 되어서야 괴테의 훌
륭함을 깨달았다고 한다. 연구자로의 길을 택했던 30대 시절, 본질적인 것을 지나치게 추구한 나머지 추상적인 사고에 빠져버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빠져버
렸다고 한다. 저자는 모두가 원하는 사람이 되길 바랬지만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에 초조해하였고, 그렇게 정신적으로 밑바닥의 황폐함
에 다다랐을 때 괴테의 말이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인간이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
으로 가능한 것 중에서 무엇보다 놀라운 교양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원하지 않는
다는 확신이다> 라는 말은 바로 자신을 위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그래서 <괴테와의 대화>를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이는 대학시절에 교양으로 배웠던 괴테와는 전혀 다
른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당시 왜 그렇게 괴테에 빠져버렸던 것일까 생각해보니, 괴테는 <일기를 써라>, <작은 대상으로부터 시작해라> 등 구체적인 행동의 방법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괴테는 결코 추상적인 의논에서 끝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행동하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그 방법을 고민한다. 물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주어진 환경도 변하기 나름이지만, 저자는 괴테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감명을 받아 근본적인 발상전환을 하
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 구체적이면서 동시에 본질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자신의 모든 것을 수련하는 법을 괴테에게 배웠다는 것이다.

요즘 시대에는 <교양주의>가 사라져가고 있다. 교양이 무엇이냐는 질문 자체가 성
립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순간적인 쾌락을 즐기는 방법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들의 정신세계는 너무 황폐해지지는 않을까. <지(知)>라는 것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최고봉에 달한 것이 아마도 괴테일 것이다. 왜냐하면 괴테 이후로는 <지(知)>는 전문화, 세분화되어버렸는데 그와 동시에 본래 가지는 그 풍요로움을 잃고 말았다.
이 책에서는 <괴테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유익한 괴테의 말만 엄선하여 이를 <발상의 기법>이라는 관점에서 엮었다. 괴테를 당신의 좌우에 둔다 - 이것만이 괴테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법이다.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알 수 없을 때, 무언가 벽에 부딪혔을 때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내용엿보기
p. 90 <닳지 않는 자본을 만들어라>
【중요한 것은, 결코 닳지 않는 자본을 만드는 것이다.】

최고의 것에 몰두해라.
이것은 인생의 빅 테마이다. '최고가 무엇인지를 알아라'라는 조언도 있듯이, 가장 좋은 것에 둘러 쌓이게 되면 이는 일생의 자본이 되어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이것
이 괴테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것이다. 이를 몸에 익히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겠지
만, 젊은 시절, 에너지가 넘칠 때 전력을 다해 몸에 익혀두면 일생이 평안하다는 것이다.
어떠한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묻는 에커맨에게 괴테는 <너는 고대언어를 배울 수 있
는 기회를 청년시절에 대부분 놓쳐버렸다>라고 말한다. 지금부터 고대언어를 자본
으로 하는 것은 무리라고 분명하게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괴테 자신은, 10살 때부터는 그리스어가 가능했고, 다음으로 헤브라이어(이스라엘의 언어)를 마스터했으면 영어도 읽었고 이탈리아어도 번역할 수 있을 정도로 멀티였
지만 에커맨은 그 당시 독일어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괴테는 <지금 가능한 범위 내에서 너의 일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것, 그것은 영문문학이다. 필요 없는 일은 전부 배제하고 영어를 분명히 몸에 익히 영문학을 연구해라>라고 가르친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