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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때 만난 반야신경 Weekly 341호
원제 : 14歳が出会った般若心経
저자 : 이노우에 키도우 (井上 暉堂)
출판사 : 다이아몬드사 (ダイヤモンド社)
출판년도 : 200706
페이지 : 197쪽
 
일본도서 > 기타
이노우에 키도우 (井上 暉堂)
1957년생. 케이오기쥬크(慶応義塾)대학교 졸업. 14살 때 오토바이 폭주를 하다가 교통사고로 생사지경을 헤맨다. 그 반년 후 우연히 찾은 절에서 반야신경을 알게 된다. 고등학교 진한 후, 1년 반 휴학해서 절에서 수행을 한다. 이후 프로 권투 선수를 거쳐서 신문기자, 편집, 광고대리업 등의 일을 하고, 2002년에 스님이 된다. 주요저서로는 <그림으로 배우는 절의 구조> <스님 백서> <부처의 마음에서 배우는 망설임이 없는 삶과 늙어가는 법>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어렸을 때부터 문제만 일으키고, 중학교 때는 본드도 흡입해 보고, 싸움도 밥 먹듯 하고, 폭주족에도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비행의 길에 들어간 한 청소년시절을 보낸 저자는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기 일보 직전에 절에서 반야심경을 접하게 된다. 소리 내고 읽기만 해도 마음이 맑게 해 주는 반야심경… 무엇을 해도 만족할 수 없고 마음의 깔린 어둠이 사라지지 않았었는데, 반야심경은 마치 ‘마음의 지우개’가 되어 주었다. 그 후 공부에 매진하여 일류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고,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반야심경으로 마음을 정화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불교 경전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반야심경을, 14살 청소년의 시각과 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해설한다.

-상세한 내용-
중학교시절에 문제만 일으키고 반야신경을 만나게 된 저자. 그 후 그는 절에서 잠자는 시간을 아껴서 고된 수행생활을 한다. 때로는 너무나 혹독한 수행생활에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그런 마음을 맑은 기분으로 바꿔 주는 힘이 반야신경에는 있었다.
예를 들어 절에서는 3번의 식사 전에 반드시 반야신경을 읽는데, 이 경에는 ‘空’과 ‘無’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처음에는 한자어를 소리 내고 읽기만 해서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도, 몇 번이나 이 말들이 들어간 구절을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져 가는 상쾌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차차 말의 의미를 알게 되면 한 글 한 구절을 소리 내고 읽는 사이에 불안, 불만, 고통, 노여움 등, 마음에서 치우고 싶은 각가지 번뇌가 어느새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쾌감이 ‘런너즈 하이’라면, 이 상쾌함은 ‘반야심경 하이’라고 할 수 있다.
반야신경은 마음의 지우개가 돼 준다. 읽을 때마다 마음이 가벼워진다. 저자는 바로 이런 경험을 반야심경을 통해서 하게 된다.

반야심경이라는 것은 수천 가지의 경전 중에서도 왕도이며, 그 내용은 바로 삶의 지혜의 포고라고 할 수 있다. 글자 수도 262개로 짧게 정리되어 있어서 접근하기가 쉽고, 널리 그 존재가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내용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워낙 한자가 나열되어 있어서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우선 반야심경을 통해서 저자가 얻은 이점, 즉 저자를 바꿔 준 반야심경의 힘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청소년 시절에 문란하고 난폭한 생활을 하면서 인생에 대해서 각가지 의문을 느끼고 있던 저자가 반야심경에 집약된 부처님의 지혜를 접하게 되면서 그 의문이 풀어졌다. 그리고 차차 마음의 짐이 떨어져 나갔다.
현대인들은 누구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이것저것 쓸모 없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지만, 그런 마음의 교통정리를 하기 위해서 반야심경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기전에 개념을 깨고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본다는 것이 부처님의 지혜의 하나인데, 이 책을 통해서 반야심경의 어려움 이미지를 깨고 인생의 의문을 풀고 잡념을 보리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