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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은 생명 |
Weekly 36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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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したたかな生命―進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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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기타노 히로아키 다케우치 카오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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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다이아몬드사 (ダイヤモンド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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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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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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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노 히로아키 다케우치 카오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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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컴퓨터과학연구소 연구원. 과학기술진흥사업단ERATO 기타노 공생시스템프로젝트 총책임자. 시스템 바이올로지 연구기구대표.
1984년 국제기독교대학 교양학부 이학과 물리전공 졸업. 그 후 일본전기주식회사 입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연구 담당. 1988년 미국 카네기 대학객원연구원. 1991년 음성번역시스템의 연구로 교토대학에서 공학박사 취득. 1993년부터 소니컴퓨터 과학연구소 근무.
현재 게이오대학 이공학부 객원교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객원연구원.
The Computers and Thought Award(1993), Prix Ars Electronica(2000)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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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장 만만치 않은 강한 생명력의 조건- 로바스토네스 란 무엇인가 2장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약점이 생긴다 - 뉴욕 대정전에서 발견된 호텔의 취약성 - 당뇨병은 왜 생기는가 등 3장 로바스토 시스템으로서의 암- 암을 시스템으로서 생각하기 4장 유전과 공생을 잇는 진화 시스템- 로바스토네스에 의한 신(新)진화론 에필로그 우주 속의 공생
▣ Short Summary 대장균, 암세포, 제트기, 루이비통, 인터넷, 요시노야… 이들의 공통점은? 모든 시스템의 기본원리이며 진화와 생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로바스토네스’란 무엇인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창 게놈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당장이라도 생명의 신비에 대한 모든 의문이 풀릴 것 같은 분위기가 조장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들뜬 분위기는 어느덧 사라지고 여전히 우리의 의문점들은 그대로 남아있다.
최근 학계에서는 세포, 나아가 개체라는 개념을 시스템으로서 파악하려는 움직임이 생기기 시작했다. ‘시스템으로서 이해하자’라는 이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의 틀이 필요할 것이다. 여러 가지 방향이 제시되고 있지만 묘안이 떠오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의 저자들이 꼽은 대략적인 틀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생물은 그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현상이다. 이 것을 학술용어로는 ‘로바스토네스(Robustness)’ 라고 하는데 번역하면 강건성(혹은 견고성)이며 책의 제목대로 만만치 않다는 의미와 통한다.
이 책은 저자들의 오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이른바 ‘시스템 생물학’의 기초적인 개념을 소개하고 얼핏 생명체와는 무관해 보이는 사회조직과의 관련성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로바스토네스는 어떻게 해야 상승하는가’에 대해 4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제트기, 암세포, 인터넷, 루이비통, 요시노야 등 우리 생활과 연결되어 있는 소재들을 이용한 설명으로 과학적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생명체는 확실히 로바스토적인 시스템이지만 어느 한 부분이 ‘로바스토네스’가 되면 어느 한 부분에서는 취약성이 나오게 된다는 점이다. 또한 생물 뿐만이 아니라 공학적 시스템이나 사회 시스템에서도 같은 것이 발견된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이렇게 ‘로바스토네스’ 라는 주제를 통해 생명체의 특징, 질병, 우리 일상의 모습 등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는 점이 흥미진진하다.
생물이란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로바스토네스’이론이 가장 적절하다 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아직 이르겠지만 상당히 효과적이며 흥미 있는 관점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들과 함께 생물의‘생물다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꽤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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