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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시간 |
Weekly 2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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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 heure exqu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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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꼴레뜨 귀에쥬 (Colette Gued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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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제이씨 라떼 (JC Lat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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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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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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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레뜨 귀에쥬 (Colette Gued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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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니스 대학에서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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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엄마는 나이가 많이 드셨다. 몸을 제대로 가누질 못하신다. 이제 엄마가 떠날 시간인가? 혼자 사는 엄마에게 늘 엄마 곁에 붙어있으면서 도움을 줄 수 없는 나는 양로원을
알아보기로 한다. 노인들끼리 모여 사는 조용한 그 곳. 어느 날, 한 양로원에 전화를 걸었다. 안내원은 성에 상관없이 또 나이에도 개의치 않고 모든 사람들을 수용한다고 했다. 나는 다른 양로원들에도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엄마에게 제일 적합한 곳을 찾았다. 그 곳은 '향기로운 집'이라는 이름을 가진 양로원이었다... 엄마는 종종 그 곳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마를 항상 돌볼 수 없는 나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엄마는 어느 날, 나에게 아빠가 엄마를 떠났다고, 엄마를 버렸다고 말한다. 아빠는 돌아가셨다. 엄마는 그게 이유가 될 수 없다고 한다. 엄마는 기억도 잃어가고 나는 엄마에게 4년 전에 돌아가신 아빠의 죽음을 납득시키기 어렵다. 엄마는 정말 이 곳에서 마지막일 수도 있는 향기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걸까?
저자는 나이가 많이 든 엄마를 양로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저자 특유의 유머는 사람과의 이별에 슬퍼할 수 있는 독자들에게 위안을 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낯설 수 있는, 나약한 곳인, 하지만 감동적인 장소가 될 수 있는 양로원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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