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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의 고백 |
Weekly 27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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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ekenntnisse eines Saeugl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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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케스터 슐렌츠 (Kester Schlen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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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베텔스만 (Bertels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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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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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4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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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스터 슐렌츠 (Kester Schlen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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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7년생인 저자 케스터 슐렌츠는‘아빠 되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의 거의 모든 책들은 아빠에 관한 것들이며, 각종 지면과 텔레비전에서 그에 대한 주제로 담론을 만
들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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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만약 갓난아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갓난아이이긴 하지만 얼마나 맺힌 게 많을까? 자신의 진심도 몰라주고 어쩔 줄 몰라하는 초보 엄마 아빠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이 들까? 이 책은 이러한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저널리스트인 작가는 ‘루디’라는 주인공 갓난아이를 통해 비로소 아이들이 지니고 있을 법한 답답한 심정을 이 책을 통해 토로했다. 탄생에서부터 돌에 이르기까지 1년 동안 루디는 세상에 태어나 다양한 경험을 한다. 그 기간은 그야말로 모험과 시련의 연속이었으며, ‘사람’답게 되어 가는 여러 통과의례를 거쳐야만 했다. 책상에 기어올라갔다가 떨어져보기도 했으며, 잔뜩 배가 불러도 운다는 이유로 억지로 입 속을 채워야하기도 했으며, 걸음마를 배우면서 수없이 땅에 코를 쑤셔 박아야만 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에 경이로움을 보내야만 한다. 그 과정을 보지 못하는 어른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를 얼마나 삭막하고 슬프게 하는지 우리는 모르고 있다.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보자. “내가 세상에 태어나 6개월동안 내가 엄마로부터 가장 자주 들었던 단어나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안돼! 루디야 안돼! 절대 안돼! 조심해! 천천히! 뜨거워! 루디야 지지! 아무거나 먹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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