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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그림자 |
Weekly 30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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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Puisque rien ne d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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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로랑스 따르디유 (Laurence Tardie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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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스톡 (st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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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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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2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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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랑스 따르디유 (Laurence Tardie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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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태어났다. 배우이자 작가이다. 2004년 저자의 두 번째 소설이었던 Le jugement de Lea로 Libraires Leclerc 베스트 소설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저자의 세 번째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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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두 번의 상실로 삶을 배워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벵상은 빠르게 운전을 한다. 그는 지금 당장 그가 사랑했던 그리고 지금 죽어가고 있는 즈느비에브를 보아야만 한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운전하며, 그는 15년 전 자신과 즈느비에브를 갈라놓았던 일을 떠올린다. 그들에겐 클라라라는 아이가 있었지만 실종되었다. 아이의 시신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의 실종은 벵상과 즈느비에브의 사랑이 소진되는 고통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때, 즈느비에브는 홀로 고통을 마주했고, 그때 그녀가 썼던 일기장은 그녀가 아파했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글을 쓰는 것은 그녀의 삶은 한 부분이었다.
벵상은 아픈 기억을 잊어 버리려 했다. 하지만 아이를 잃어버린 아픔을 쉽게 떨칠 수 없었다. 벵상과 즈느비에브가 다시 만났을 때, 즈느비에브는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나려 애쓰고 있었고 마음을 조금 진정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녀는 이제 과거와 직면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즈느비에브는 지금 죽음과 싸워야 했다.
벵상과 그녀가 그녀의 죽음 전, 함께 나누는 행동과 말들 속에서 그들은 다시 서로를 찾으려 한다. 시간은 벵상, 그 자신이 자신의 삶과 화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준다. 피치 못하게 사랑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부부 그리고 고통을 다루는 법을 배워갔던 부부의 모습을 통해 빛과 그림자 같은 사람의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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