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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조각 |
Weekly 31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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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Un baiser à la rus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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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가스파르 꾀니그 (Gaspard Koen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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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라세 (Gras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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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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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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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파르 꾀니그 (Gaspard Koen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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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 생으로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Magazine Littéraire와 일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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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퍼즐처럼 살아가는 클라라 이야기”
젊고 아름다우며 성미가 급하고 일상에 서투른 클라라. 그녀에게 유일한 취미는 퍼즐이다. 퍼즐은 클라라를 위한 놀이 같았고, 클라라는 퍼즐이 마치 자신의 직업인 것처럼 유난히 집착한다. 그녀는 또 맞추기가 정말로 힘든 퍼즐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판에 뚫려있는 구멍에 하나하나 조각을 맞추어 가고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는 마지막 몇 분은 참 스릴 있다. 그녀는 마지막 몇 조각만 남긴 채 있는 그 순간의 흥분감을 느끼기 위해 퍼즐을 시작한다. 그리고 다 맞추면 다시 다 엎고 새로 시작한다. 더 흥분되는 것은 퍼즐의 조각들은 각각 자신이 어느 자리에 들어가야 할지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퍼즐의 신비로운 매력이었다. 퍼즐을 대하는 클라라의 태도는 그녀가 살아가는 방식과 또 사랑하는 방법과 흡사했다. 클라라는 사랑을 하게 되면 열정적으로 사랑에 빠진 후, 다 맞춘 퍼즐은 이제 흥미가 없다는 듯 남자들을 버린다. 그리고는 퍼즐을 맞추는 그녀의 놀라운 솜씨에 버금가는 방법으로 다시 새로운 남자와 사랑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러시아에서 온 한 남자의 출현은 클라라만의 세상을 바꾸어놓는다. 알렉세이란 이름의 그는 마치 러시아 로마노프 왕가에서 온갖 호사를 누리다 음모로 추방 당해 내쫓겨온 왕자 같았다. 한 공장에서 두 명의 직원을 하인처럼 거느리며 생활하고 있었으며, 거만하고, 그가 왕이라는 환상 속에 파묻힌 채, 혼자만의 전제군주정치를 하는 듯 보였다. 알렉세이는 클라라에게 한 가지 수수께끼를 주는데...
올해 25살인 저자의 두 번째 소설로 유망한 젊은 작가들에게 주는 문학상, 보카시옹 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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