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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크리스토프 |
Weekly 34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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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One man sh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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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니꼴라 파르그 (Nicolas Far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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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뻬오엘 (Editions P.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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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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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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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꼴라 파르그 (Nicolas Far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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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꼴라 파르그: 1972년 생으로 마다가스카르에 살고 있다. 첫번째 작품 One Man Show (원맨쇼)로 등단의 주목을 받으며 데뷔했고, 이어 Rade Terminus (종착역)을 통해 또 한번 호평을 받았다. J’étais derrière toi (바로 뒤에 있어요)로 2007년 생 발렌틴 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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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주인공이기를 거부하는 이 책의 주인공은 서른 두 살의 성공한 한 젊은 남자 작가이다. 그의 이름은 크리스토프 오스티에. 그를 겉보기로 판단한다면 다음과 같다. 큰 특징이랄 것이 없는 평범한 가정의 충실한 남편이자, 두 아이의 믿음직한 아빠이다. 그리고 자신의 나쁜 버릇과 불손한 태도를 굳이 숨기지 않고 고치려고 아주 노력한다. 한마디로 남들이 보기에 ‘완벽하진 않지만 괜찮아 보이는 사람’ 이지만 실상은 아주 아주 나쁜 사람이다. 적어도 스스로 생각하기엔 그렇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단점들을 직시해보기로 결심했다. 실상 스스로 착한 사람이 아니라 해도, 이런 시도를 한다는 자체만으로 그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의 반증이라고 위로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자신이 출연하는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작가들(실제 프랑스 작가들)을 만나고 특유의 신랄함과 비판이 섞인 사색을 시작하게 되는데…
세상에는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 즉 원하지 않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크리스토프라는 가상의 작가를 통해 저자는 야망 때문에, 그리고 현실을 직시했을 때 마주하게 되는 절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저 자기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이 세상의 대부분의 평범한 남자들의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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