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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반과 고단 |
Weekly 3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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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ie Ravenfr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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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레기나 라이스너 (Regine Leis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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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콘 페어락 (ECON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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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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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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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기나 라이스너 (Regine Leis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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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고대 유럽 문명에 대한 상당한 조예를 지니고 있으며, 그 열정을 작품 활동에 반영시키고 있다. 무한한 상상력과 흡입력이 돋보이는 이 소설이 그녀의 첫 번째 소설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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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지금으로부터 11,500년 전, 석기 시대. 그 시기에도 사랑은 존재했으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암투가 있었다. 유럽의 한복판인 프랑켄 지방에 라반이라는 이름의 작은 소녀가 부족의 영적 리더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그녀의 등장은 암울한 사건들의 연속을 가져왔다. 어마어마한 화산 폭발이 이어졌으며, 그 화산 폭발로 인해 부족의 대부분이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다. 어린 소녀 라반은 어떻게 자신의 부족을 이런 어마한 자연의 위협으로부터 구출해낼 것인가? 이 어려운 시기에 라반은 고단이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고단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었는데, 고단은 라반이 이끄는 부족의 적이었으며, 그 역시 라반과 마찬가지로 영혼을 읽어내는 마술사였다는 것이었다.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라반의 부족에게 고단의 등장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당시 남성들은 여성들에 의해 부족으로부터 쫓겨난 처지였다. 하지만 라반은 자신의 사랑인 고단에게 부족이 처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비밀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해결책은 단 한 가지, 정든 땅을 버리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화산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었다. 마침내 부족은 라반과 고단의 아름다운 사랑을 인정하고, 젊은 리더 라반과 고단은 여성들로 이루어진 부족을 이끌고 새로운 그들만의 천국을 향해 길을 떠난다.
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역사 소설은 여러 가지 문헌에 근거해 사실을 토대로 쓰여졌으며, 웅장한 서사와 아름다운 사랑이 조화롭게 그려져 있다. 아마존의 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여자와 남자가 각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서로의 존재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훌륭한 소설이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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