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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 블루스 |
Weekly 35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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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addy B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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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위그 로이어 (Hugues Ro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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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르 셰르슈 미디 (le cherche mi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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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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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7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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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그 로이어 (Hugues Roy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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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gues Royer: 전직 철학교사인 저자는 현재 잡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2004년 처음으로 아빠가 되었고, 그 경험을 살려 소설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수 권의 책을 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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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기욤은 아내 플로랑스와의 사이에 어린 딸 저스틴을 두고 있다. 플로랑스는 저스틴을 낳은 직후, 건강이 악화되었고, 시름시름 앓다가 출산 4일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행복한 세 식구를 꿈꾸었던 기욤에게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과 아기와의 만남은 낯설기만 했다. 그는 아기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 줄 준비가 되어 있었고, 충분히 기쁨을 만끽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아내를 잃은 고통과 아기의 탄생이라는 상반된 두 감정을 느끼며 당장 현실로 다가온 육아를 받아들이게 된다. 기욤은 마치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듯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기를 보며, 피할 수 없는 매일매일의 육아를 견뎌내며, 점차 ‘아빠가 된다는 것의 즐거움’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외로울 때나, 새로운 여자를 만날 때, 저스틴과 힘겨운 전쟁을 치를 때면 여전히 플로랑스의 모습이 떠오르긴 하지만, 기욤은 그 모든 것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삶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계속한다. 초보 아빠, 아내를 잃은 남자, 삼십 대의 홀로서기를 담은 이 책은 깔끔한 글에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감동이 있는 소설이다. 우리사회에서도 ‘장차 아빠들의 육아를 기대하게 할 만한 소설’ 이라는 점에서 더 흥미를 끌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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