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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간 아이 |
Weekly 3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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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enfant qui grimpait jusqu’au ci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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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로랑 플리데 (Laurent Flie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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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그라세 (Gras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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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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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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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ury
1970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니코는 거칠고 호기심이 많으며, 축구선수가 장래희망인 소년이었다.
귀가 커서 덤보라고 놀림받는 소년 니코도 언젠가는 사랑받고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못생긴
얼굴로부터, 가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날이 올까?
니코는 아빠 같은 배관 수리공이 되고 싶진 않았고, 사랑하는 할아버지 같은 거리 청소부도 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열세 살에 자기의 진짜 재능을 발견했다. 바로 자전거 타기다. 니코는 자신이 남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언덕길을 자전거로 오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니코에겐 이 자전거 페달이
유년기로부터 빨리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도구였다. 돈도 벌게 해주고, 얼굴과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해주었으니까. 자전거를 잘 타는 이탈리아 소년은 유명한 사이클 선수가 되었고, 이탈
리아와 프랑스의 자전거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이렇게 니코는 정말로 살아있는 신이 되었다. 이탈
리아는 물론, 점차 전 세계에서도 이름을 날렸다. 사람들은 니코에게 찬사와 질투를 동시에 보냈다.
그렇지만 돈과 여자들에 둘러싸인 니코는 코카인을 비롯한 불법 중독성 약물에까지 손을 대고, 결국
그는 코카인에 의한 심장 쇼크사로 사망하고 말았다. 자전거로 유명해졌고, 성취감을 맛보았지만
종국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자전거로 할 수 있는 게 뭔가 있기는 한다. 그렇지만 그게 나인 것은
아니다’ 작고 못생긴 작은 이탈리아 소년은 정말 위대한 사람이 되었지만 짧은 생을 마감한다.
니코가 직접 들려주는 솔직한 글은, 사람들이 열광했던 사이클 선수의 이면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신과의 무언의 계약을 마치고 순순히 죽음으로 향한다는 니코의 이야기는, 실존했던 이탈리아 사이클
선수 마르코 판타니를 모델로 쓰여졌으며 감동이 살이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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