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나는 냄새가 나 |
Weekly 421호 |
|
 |
 |
원제 |
: Je sens pas bon |
|
저자 |
: 엠마뉘엘 아르노 (Emmanuel Arnaud) |
|
출판사 |
: 루에르그 (Editions du Rouergue) |
|
출판년도 |
: 200810 |
|
페이지 |
: 89쪽 |
| |
 |
|
|
|
|
|
 |
|
|
|
|
| 엠마뉘엘 아르노 (Emmanuel Arnaud) |
|
|
|
|
|
|
 |
|
|
|
| |
▣ Short Summary
자드의 오빠 노엘은 학교에서 술래잡기를 하다가 끌레멍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너, 냄새나!’ 순간 친구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노엘은 집에 돌아와서도 티셔츠와 몸, 집 안의 모든 것의 냄새를 킁킁 맡아보았다. ‘오빠, 아무 냄새도 안 나. 괜히 그러는 거야’ 하고 자드가 말려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노엘은 밤에 악몽을 꾸었다.
다음날은 학교에서 ‘더러운 전시장’에 가는 날이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전시회였지만, 이 곳에서 보고 배운 것들은 노엘을 놀려대기 훨씬 좋은 핑계거리가 되고 말았다. 그 때부터 훨씬 더 심한 장난이 시작되었다. 점심시간에 노엘을 옆에 못 앉게 하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음식이 썩었다며 노엘 쪽으로 치워놓았다. 결국 참지 못하고 친구와 싸움을 시작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는 여동생 자드는 마음이 편치 못하다.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알리고, 한 달에 한번 있는 ‘초대의 날’에 유명한 향수 전문가인 에르베 뒤 플랑티에씨를 초대했다.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던 에르베씨는, ‘그런데, 교실 어디에선가 냄새가 나는 것 같지 않나요?’ 하더니 교실 뒤쪽에 앉은 노엘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이어 ‘노엘에게서는 아주 자연스럽고 좋은 향이 나요. 내가 이 향기를 잡아서 병에 담을 수만 있다면 이 향수는 크게 유행할거예요’ 하고 기분 좋은 말을 해주었다. 노엘을 놀리던 친구들도 수업이 끝난 후 서먹하지만 화해를 했다. 이렇게 해서 ‘냄새나는 노엘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