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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도둑 |
Weekly 45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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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a mennul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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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시모네타 아넬로 혼비 (Simonetta Agnello Horn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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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펠트리넬리 (Feltrinel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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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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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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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네타 아넬로 혼비 (Simonetta Agnello Horn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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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칠리아의 팔레르모에서 태어난 작가는 법학 학위를 받은 후, 런던에서 사무 변호사 훈련을 받으며 일을 하였다. 어린 아들들을 둔 그녀는 1979년 브릭스턴에서 레비를 만난 후, 아동 및 가정 소송 법률 전문가가 된다. 그 후, 영국에서 가정 폭력 소송 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는 첫 법률사무소를 설립하게 된다. 캐리비안에서 온 이민자들이 대부분의 고객이었는데, 1997년 혼비와 레비는 <캐리비안 아동 법률 프로젝트 Caribbean Children’s Law Project>라는 책을 출간한다. 자메이카, 토바고, 가이아나, 바베이도스 등의 현지 법률을 전문적으로 다룬 이 책은 지금까지 해당 분야의 유일무이한 연구로 남아있다.
한편, 영국 레스터 대학에서 8년동안 아동 관련법을 가르치기도 한 그녀는 특수학생 관련 법정의 비상근 의장이었다. 2000년 작가로 변신한 그녀는 <아몬드 도둑 The Almond Picker>, <루시에게 아무 일도 없어 Vento Scomposto> 등의 소설을 발표하였다. 그녀의 소설은 모두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영국인과 결혼한 그녀는 현재 미국과 잠비아를 거쳐 런던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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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마리아 로잘리아 인제리오는 1963년 9월에 사망했다. 시칠리아의 로카콜롬바 마을은 들썩이기 시작한다. ‘아몬드 도둑’으로 알려진 마리아는 평범한 농부였지만, 유명한 알파리페 가의 가정부이자 관리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진정 그녀는 누구였을까? 기회주의자? 유혹하는 자? 지역 마피아의 인질? 지배인에게 복종한 허름한 가정부? 보복을 기다리는 교활한 협박자? 비밀은 이미 알려졌지만 그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고, 루머만 부풀었다. 알파리페 가 사람들에게 그녀는 단지 가족의 구제자였을 뿐이다. 집안일을 관리하고, 오라지오 알파리페의 재산이 사라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오라지오의 사망 후, 미망인을 거대한 주택에서 보살폈을 뿐이다. 그녀가 키운 알파리페의 세 아이들 릴라, 카르멜라, 지아니는 마리아의 사망 후, 자신들이 한 여성의 간교함의 희생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화자들의 목소리는 한데 모여 부유한 가족과 재산, 마피아 보스, 한 마을을 자신의 손아귀에 두었던 한 여성의 사후 초상화를 그린다.
전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유산 법, 무도한 남편, 이탈리아의 산, 낮잠 문화 등을 기반으로 한 이 소설은 출간 당시 높은 주목을 받았고, 엘자 모란테의 <제노의 고백> 이후 이탈리아 문학 작품에서 가장 뛰어나게 묘사된 여성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 소설은 영국, 스페인, 핀란드, 네덜란드를 비롯한 18개 국에서 번역되었고, 현재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2003 Forte Village 문학상, Stresa 문학상, 2003 유럽 작가상 수상
서평
“인간의 선함에 대한 회의와 사회적으로 낮은 지위의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클래식한 시칠리아 소설이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상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지닌 시모네타 아넬로 혼비는 다양한 인물들과 일련의 비밀들이 정교한 이야기로 탄생한다……. 놀라울 정도로 감동적이다.” – 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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