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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같은 남자, 카사노바 |
Weekly 50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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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Casano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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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잉고 헤르만 (Ingo Her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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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콘 페어락 (ECON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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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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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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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고 헤르만 (Ingo Her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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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년생인 잉고 헤르만은 1997년부터 독일 공영방송 ZDF의 ‘문화, 교육, 사회 담당’ 데스크를 맡고 있다. 그는 수많은 역사 다큐멘터리를 기획했으며, 여러 권의 평전을 직접 저술하는 등 열정적으로 역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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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모든 것은 도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유아와 청소년기
성직자로서의 꿈
가면의 도시, 베네치아
바람둥이
페미니스트
세계주의자
여행가
지식탐구자
저술가
스파이
편지
▣ Short Summary
‘카사노바(1725-1798)’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이름은 호색한 또는 바람둥이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과연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처럼 여자들에게만 지나친 정욕을 품었던 희대의 난봉꾼이었을까? 카사노바는 한마디로 ‘수수께끼와 같은 남자’였다. 실제로 그는 생존 당시에도 주변 사람들에 의해 신비의 인물로 여겨졌었다. 그는 어디에도 머물러 있기를 거부하는 보헤미안이었고, 자신의 삶을 최선을 다해 즐기는 쾌락주의자였으며, 문학과 과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했던 너무나 매력적이고 영향력 있었던 인물이기도 했다. 법학박사이면서 세계 시민과 인도주의를 표방하는 프리메이슨의 단원이었던 그는 신성모독죄로 감옥에 투옥되기도 했지만, 극적인 방법으로 감옥을 탈출하기도 했다. 탈출 이후 그의 인생은 더욱 자유로워진다. 바이올리니스트이면서, 프랑스국립복권협회를 창설했고, 스파이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역사와 과학 분야의 저술가로 활약했고, 볼테르, 루소 그리고 당시 시대를 이끌었던 유명 인사들과도 상당한 친분을 교류했다. 그래서 그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는 ‘수수께끼와 같은 남자’다.
파란만장하고 변화무쌍한 카사노바의 삶을 추적해보는 일은 흥미로우면서도 진지한 탐험이다. 한 인간에 대한 애정과 적당하면서도 긴장된 거리감을 가지고 써 내려가고 있는 이 평전은 카사노바의 새로운 면들을 발견하도록 해준다. 여성편력과 관련된 전설적인 이야기들을 포함해 이 책에는 카사노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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