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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도전하는 사람들 |
Weekly 52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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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as Hoechs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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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로저 레플링거 (Roger Reppli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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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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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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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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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저 레플링거 (Roger Reppli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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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저 레플링거는 1958년생으로 사회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함부르크에 위치한 매크로미디어 대학과 튀빙엔 대학에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고, 작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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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여기가 바로 정상입니다: 산이 내게 가르쳐준 교훈
신이 나에게 길을 가르쳐줍니다: 대화와 깨달음
▣ Short Summary
목숨을 걸고 세계 최고의 정상에 도전하는 사람들, 그들을 이끄는 힘은 과연 무엇인가? 그들 스스로의 의지인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신비로움에 의한 이끌림인가? 세계에서 최고로 높은 산, 에베레스트. 그곳은 만년설로 뒤덮인 정상을 향한 인간들의 도전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산 아래는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등반객들의 베이스캠프가 들어서 있고, 고도를 높여갈수록 사람들의 얼굴에는 경이로움과 비장함이 묻어난다. 정상에 도전하는 사람들, 그들은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는가? 그리고 그들은 왜 수많은 위협을 무릅쓰고 목숨을 걸면서까지 그곳을 밟고 싶어하는가? 그들이 정상에서 맛보는 쾌감은 어떤 것이며, 그곳에서 무엇을 깨닫는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반인이라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에베레스트 등반객들의 생생하면서도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현대 사회의 여러 위험과 도전에 맞서, 지혜롭고 용기 있게 세상을 살아가는 통찰력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쓴 저자 또한 감히 에베레스트 등반은 꿈도 꾸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2010년 봄 에베레스트 등반 여정에 함께 할 기회를 얻었고, 그 기회를 통해 5천 미터 높이의 베이스 캠프, 6,400미터 2차 베이스 캠프에 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가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그는 그곳을 드나드는 사람들, 등반객, 가이드, 셰르파 등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그 대화를 통해 이 책이 완성될 수 있었다. 위험, 열정, 죽음에 대한 두려움, 가족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들로 정상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은 복잡했지만, 그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항상 하나였다. ‘정상!’ 그리고 그곳에 도달하고자 하는 간절함. 이 책은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며,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통찰력 넘치는 훌륭한 가이드다. 아무리 준비하고 대비한다고 하더라도, 정상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산 위에서 수많은 변수와 위험 요소들과 맞닥뜨려야 하며, 스스로 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만 한다. 벼랑 끝과 같은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전진할 때와 후퇴할 때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은 과연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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