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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직업들 |
Weekly 52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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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Von Kaffeerieche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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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카엘 비저 , 이르멜라 샤우츠 (Michaela Vieser,Irmela Schaut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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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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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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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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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엘 비저 , 이르멜라 샤우츠 (Michaela Vieser,Irmela Schaut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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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엘 비저는 런던에서 일본학과 아시아 예술사를 전공했고, 5년 넘게 일본에서 체류하며 일본에 대해 연구했다. 현재 그녀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GEO와 파이낸셜 타임즈 등에 기고하고 있다. 그녀는 또한 대학에서 일본학을 가르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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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용변 돕는 사람
모든 것을 삼키는 사람
개미를 모으는 사람
모유를 먹이는 사람
커피향을 맡는 사람…..
▣ Short Summary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말까지, 유럽 대도시의 시장 거리에는 긴 외투를 입은 남성이나 여성이 서 있었다. 그의 곁에는 항상 커다란 두 개의 양동이가 있었고, 지저분한 냄새가 나는 그 주변에는 파리와 구더기를 포함해 각종 벌레들이 몰려 들었다. 그는 어떤 직업의 사람이었을까? 18세기 초반에서 20세기중반까지, 도시의 한복판에 서커스 천막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천막 안으로 몰려들었다. 한 남자가 무대 위로 올라서더니 돌멩이 하나를 집어 삼켰다. 그리고는 개구리를, 금붕어를, 나사를, 가위를, 차례대로 입 속으로 꿀떡 삼켜버렸다. 그의 직업은 무엇이었을까?
개미를 잡아 말린 후, 새의 모이나 약으로 파는 사람들, 원두의 향을 맡아 커피의 등급을 구분하는 사람들, 남의 아이에게 자신의 젖을 물려 모유를 먹이는 여성들, 뒷골목을 누비며 고철을 수집하는 사람들 등, 이 책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고대로부터 시작해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고서와 문헌 속에 등장하는 희한한 직업의 사람들, 그들은 과연 실재했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았는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 세계, 그만큼 수많은 직업이 생겨났다가 곧 사라지곤 한다.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이 책은 25개의 사라진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상업적인 직업들을 제외하고, 사회의 그늘에서 정말 먹고 살기 위해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직업들을 선별했다. 사라진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는 것은 역사를 흥미롭게 배워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그래서 이 책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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