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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들이 판을 치는 세상 |
Weekly 53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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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lles Blu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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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크리스티안 제렌트 외 (Christian Saehren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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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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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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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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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제렌트 외 (Christian Saehren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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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제렌트는 역사학과 예술사를 전공했다. 공저자 스틴 키틀 또한 예술사를 전공했으며 광고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둘이 함께 작업한 <나도 잘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책을 통해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 호칭을 얻은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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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빙산의 꼭대기
1부. 감정의 사기꾼들
2부. 비즈니스의 사기꾼들
3부. 욕망의 사기꾼들
4부. 정치 그리고 학문의 사기꾼들
▣ Short Summary
‘세계 최고의 탁월한 사기꾼들, 우리는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
연일 사기꾼들에 대한 소식이 신문과 방송의 1면 머리기사를 장식하고 있다. 의대를 졸업하지도 않고 의사 면허증도 없는 가짜 의사가 엄청난 명성을 자랑하며 의료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어 구속되기도 하고, 논문을 조작한 학자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위조된 조종사 면허증을 가진 가짜 파일럿이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우고 비행기를 조종한 일도 있었다. 비즈니스와 금융업계에서 가짜들은 더욱 활개를 치고 있는데, 가짜 애널리스트가 가짜 정보를 흘려 엄청난 시세 차익을 챙기다가 적발되기도 하고, 금융 마술사라는 호칭을 얻은 사기꾼들은 선량한 개미들의 호주머니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가짜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될 수 있단 말인가? 혹시 우리들 마음속 깊은 곳에도 그들처럼 가짜가 되어 세상을 뒤집어놓고 싶은 생각이 존재하지 않을까?
역사와 예술사를 전공한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여러 사건들을 추적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짜들을 추적한다. 어떻게 그들이 세상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는지, 그리고 왜 사람들은 세상은 그들의 속임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는지, 여러 다양한 사례들을 가지고 인간의 내면과 심리를 분석해본다. 저자들은 우리 모두에게 냉정한 시선으로 우리의 행동 패턴을 관찰해보라고 제안한다. 우리의 삶에는 과연 가짜가 없는지, 그리고 있다면 어디까지 가짜를 허용할 수 있는지…. 가짜 감정, 가짜 키, 가짜 나이, 가짜 얼굴… 이미 우리의 삶의 상당 부분이 가짜로 만들어져 있고, 우리 또한 가짜들이 판을 치는 세상의 공범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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