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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여행가 |
Weekly 54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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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Gli psicoatle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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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엔리코 브리지 (Enrico Brizz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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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BCD editore (BCD edit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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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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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51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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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리코 브리지 (Enrico Brizz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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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 이탈리아 볼로냐 출생. 특별한 소개가 필요 없는 몇 안되는 젊은 작가이다. 1994년에 발표한 데뷔 소설 <잭 프루시안테가 그룹을 탈퇴하다>가 21개국에서 출간되어, 당시 스무 살이었던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하였다. <바스토뉴 Bastogne>와 <상상 속의 세 소년 Tre ragazzi immaginari>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이탈리아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2004년 출간작 <우리의 전쟁 La nostra guerra>과 2008년작 <예상 밖의 일 L’inattesa piega degli eventi>을 통해 진정한 이탈리아의 모습을 담은 그는 2011년 <달팽이 여행가 Gli psicoatleti>를 발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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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도착한 자는 머무르지 않는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계속 걷고, 또 걸었다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하여 도보 여행자의 눈으로 본 이탈리아의 모습
똑똑하고 활기 넘치는 ‘진정한’ 이탈리아 탐험기!
2010년 여름,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탈리아 최북단 트렌티노주州에서 남단의 지중해 최대의 섬 시칠리아까지의 도보 여행을 바탕으로 쓴 소설
이 뚜벅이 여행에는 목적이 있었다.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의 해에, 이탈리아는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어디에서 끝나는지, 그리고 그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고 싶었다.” 저자는 이번 여행의 안내서로 1861년에 출간된 (통일된) 이탈리아의 최초 도보 여행서를 선택하였다. 이 역사적 여행서의 행로를 따라간 그는 눈 덮인 차가운 계곡부터 시칠리아의 무더운 골짜기까지 약 2,000km를 걸었다. (남한 국토 길이는 약 1,000 km.) 3달 동안 90개 지역에 머무른 그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한 여행자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야기를 마음 속에 고이 간직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만났던 사람들의 진정한 모습, 기나긴 도보 여행이 준 변화, 그리고 이탈리아라는 나라의 실제 얼굴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이 소설의 느릿느릿한 여행이 주간지 l’Espresso 및 월간지 Rolling stone에 보도되면서 이탈리아의 가장 뛰어난 여행 작가로 공인받은 그는 아이러니컬한 여행자인 동시에 재미난 이야기꾼이다. 개인적인 동시에 문학적인 여행의 끝인 이 책은 만연한 지역 문제, 방랑꾼들과 정착민들의 대립조차 더없이 행복한 말투로 풀어낸다. 하루하루 변화하는 이탈리아의 꿈과 후회와 열정을 담은 이 소설은 고정 관념과 편견이 뒤집히고, 놀라움은 이어지는 진짜 이탈리아의 맛이다.
* 본서 웹사이트 : http://www.psicoatleti.it/
저자의 공식 웹사이트 : www.enricobrizzi.it
2010년 4-6월간 여행 기록 : www.italica150.org
2004-2010 Francigena XXI팀과의 도보 여행 : www.francige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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