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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철학 – 철학자 |
Weekly 55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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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ie Philosophische Wollu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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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슈테파니 보익트 외 (Stefanie Voi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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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베데게 (W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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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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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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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테파니 보익트 외 (Stefanie Voi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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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테파니 보익트는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미학을 가르치고 있다. 공저자인 마르쿠스 쾰러슈미트는 밤베르크 대학에서 경영윤리와 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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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철학과 성
1. 고대 철학자들이 원했던 것 – 소크라테스, 플라톤, 디오게네스
2. 시대가 어두울수록 꿈은 더욱 밝았다
3. 바로크와 계몽주의 – 데카르트, 칸트, 그리고 카사노바
4.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다 – 키에르케고르, 헤겔, 니체, 프로이트
5.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
▣ Short Summary
인간의 욕망 가운데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위험한 것, 그것은 바로 성욕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욕망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하고 연구했던 철학자들은 과연 성(性)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했을까? 그들은 성을 터부시했을까? 아니면 성을 아름답게 표현했을까? 이 책은 ‘철학’과 ‘성’이라는 위험하면서도 도발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철학의 시작을 알린 소크라테스로부터 시작해 도발적 몽상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현대 철학의 거장 슬로터다이크(Sloterdijk)에 이르기까지 철학자들은 성욕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는가를 흥미롭게 추적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지루하고 따분한 방식의 철학서적이 아니다. 근엄하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해왔던 철학자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내숭을 떨며 성욕에 대해서는 침묵했던, 하지만 그들 또한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던 철학자들의 솔직한 모습들이 소개된다. 철학자들이 남겼던 흥미로운 말들과 역사 문헌들을 찾아내, ‘성’이라고 하는 실제적이며 현실적인 주제가 그들의 철학 이론 속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 짚어본다. 수면 아래 가려져 있어서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 책을 통해 철학과 사상의 역사를 여행하다 보면, 우리는 다시 한번 ‘사랑(Love)’과 ‘성욕(Sex)’이 지성인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면서도 동시에 감추고 싶었던 주제였음을 발견할 수 있다. ‘플라토닉 러브’라는 말의 탄생, 채찍을 들고 있는 루 살로메와 그녀를 사랑했던 니체에 얽힌 사랑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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