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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고? 우린 아냐! |
Weekly 55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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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rm sind die andre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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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페터 스미스 (Pete Sm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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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위버로이터 (Ueberreu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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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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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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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터 스미스 (Pete Sm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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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계 어머니와 영국계 아버지를 둔 그는 독일에서 태어나 뮌스터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철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1989년부터 예술 및 문학 분야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소설, 단편 소설,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라디오 극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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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
- ‘지금까지 가장 긴 밤’을 보낸 소년이 전하는 희망과 용기와 끈기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기 몇 시간 전, 집에 돌아온 슬리Sly는 어머니가 화장실 거울에 남긴 메시지를 읽는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이제 각기 다른 아버지를 둔 세 동생과 혼란스러워 하는 할아버지와 함께 어머니를 찾기 시작한 슬리는 병원은 물론, 폭력적인 전 남편도 찾아가 본다. 하지만 헛수고다. 언제나 돈이 모자라는 일상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어머니의 어두운 그늘이 슬리조차 짓누르려 할 때, 장애 재활원을 다니는 베벨이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 답답한 마음에 찾아간 점쟁이로부터 어머니가 살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하기도 한다. 원치 않는 ‘응급 상황’이지만, 놀랍게도 포기하지 않는 슬리는 주변의 도움과 용기를 찾아낸다. 가족은 중요하고, 그 밖의 다른 이유는 필요 없으니까. ‘형편없는 청소년’이었던 슬리는 결국 어머니를 찾는다.
거칠지만 솔직하고, 현실에 가장 가까운 이야기로, 함께 힘을 모으고 진심으로 행동한다면 결국 직접 만들어 낼 수 있는 내일이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부유한 사회’ 속에서 넉넉하지 않은 일상과 반복되는 힘든 일, 슬픔, 폭력과 얇기만 한 희망 뿐이지만, 저자는 6명 가족의 하루 하루를 보여주면서 진정으로 ‘부유한’ 삶을 보여준다. 현실을 좀 더 적극적으로 보고,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해 볼 것을 부탁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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